전 매일매일 눈팅을 즐기는 아기 엄마입니다 ~오유를 보는 시간은 눈을 한시도 뗄 수 없는 돌지난 아기를 돌보다 아기가 잠들거나 하는 시간에 저만의 힐링타임이랄까요 .
그런데 요즘 왠 맘충이람 단어로 논란이네요 ~
첨엔 그려려니 하고 보기만 하다 이글 저글 보다보니 걱정아닌 걱정이 되네요 ㅠㅠ
지금은 외국에서 아기를 키우고 있는데 몇달후에 한국으로 장기간 휴가를 계획하고 있거든요 ...
막상 가려니 이것 저것 작은것 부터 걱정입니다 .
사실 전 제가 사는 브라질은 딴건 다 별로여도 아기에게 만큼은 정말 관대하고 너그럽습니다 .
당장 공항에서 티켓팅 할때 .짐검사할때. 입국심사 받을때 . 비행기 탑승할때 .. 등등 모두 우선시 됩니다 . 사소한건 슈퍼에서도 계산대가 따로 있고 아웃백(여긴 대기자가 많아요)도 우선입장 . 등등 임신때 부터 확실히 우대 받는 느낌이였어요 ..
비행중에 아기가 시끄럽게 할때도 일반 승객들의 눈치거 확실히 적어요 ..그런데 한국은 아직은 그런배려들이 적은것 같아요 .
그래서 한국가면 얼마나 조심해야 욕을 안먹으려나 .. 또 휴가중엔 공항서 부터 얼마나 지치려나 .. 육아 게시판 글을 읽다보니 이런 걱정까지 되네요
말이 두서 없었지만 .. 결론은
물론 민폐끼치는 엄마들도 간혹 있지만 .
한국의 아기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시스템이 엄마들을 더욱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점. (난 노력하는데 아기가 짜증나서 우는건 내 능력밖의 문제라 ..) 그렇다고 애 우는거 무서워서 방콕만 할수도 없고요 ㅜㅜ
아기를 동행해서 자주 가야하는 장소들은 엄마들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다 봅니다 ..(마트나 관공서나 뭐 등등 )
눈팅만 하는 엄마 괜히 서러운 맘에 두서없이 지껄여 봅니다 ..
여튼 아기 키우기 편한나라좀 만들어줘라 이시키들아 기승전 똥누리욕 ~~ 그럼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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