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장관은 사드에 대해 "한국 정부는 기본적으로 한미 동맹의 정신에 입각한 합의를 번복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의 결정"이라면서 "동맹으로서 상호 신뢰의 정신 아래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촛불을 드신 분들 중에 사드 반대 입장인 분들이 대다수였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대통령이 바뀌자 대부분 입장을 바꾸고 모두 한목소리로 성주 시민의 탓으로 돌려 버리시네요
<한미동맹>의 결정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이었던가요? 아니, 애초에 정상적인 절차도 거치지 않았잖아요?
국회 의견을 묻겠다는 약속은 어디로 사라진 건가요?
박근혜와 최순실과 린다김과 김관진, 한민구와 록히드 마틴이 야합으로 결정해서 한국에 떠다 넘긴 건데
정권이 바뀐 지금도 한마디 못하고 알아서 받들어 모셔야 하는 게 사드라는 물건인가요
그런 관계라면 '동맹'이라 말해선 안되고 '사대관계'라고 해야겠지요
강경화 이 분은 미국의 입장을 주워섬기려고 청문회의 그 모진 수모를 견디셨나 봅니다
최소한 양심이 있다면 '한미동맹'을 이유로 들지는 맙시다
'동맹'은 그런 굴욕적인 것에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