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6근2원 유저입니다


2원은 까미유,웨슬리

6근은 아이작, 레베카 외에 기분 따라서


이렇게 조합으로 합니다

보통 공을 가도 밸런스 이상으로 찍지는 않고

대부분 1장방 혹은 밸런스를 가요

레베카처럼 1분 내내 맞기만 해도 안죽을 자신 있다 싶은 캐릭은 극방가기도 합니다 


 

보통 게임하다보면

게임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캐리력 높은 이글이나 

초반무쌍찍는 시바, 딜링폭격기 트리비아 등등


뎀딜 위주로 하게되는 캐릭터는 자주하지 않아요

못하자는 않고 오히려 남들 버스태울 때는 뎀딜을 선호하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역시 더 재밌다고 느끼는건 방밸입니다 




여튼 남들은 보통 재미없다고 말하는 방밸을 주력으로 굴리면서도 느끼는게

정말 실력 외에는 남는게 없더라구요 (...)


방캐가 후반에도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면 킬을 아예 포기하는건 바보같은 일입니다

두세명한테 다굴맞으면서도 어떻게든 한명쯤 끈질기게 물고늘어져서 쓰러트리면서 커가야합니다

초반에 맞기만하고 잘 못큰 방캐는 

플레이하는 본인한테나

그걸 지켜봐야하는 아군한테나 추천드리지 않아요


방캐는 팀원들에 비해서 성장이 힘든 포지션이지만

팀원들보다 더 잘 클 수 있게끔 플레이할 줄 알아야합니다


근데 그게 쉽지 않죠...



조합들 보면 사이퍼즈 자체가 그런건지 유저들 기본 성향이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근캐원캐 비율좋게 짜이는 판은 별로 없고

많아야 2근 3원입니다

특히 근캐 중에서도

시바, 트릭시, 공간 이글이나 카를로스 등은.. 원딜이나 다를바가 없습니다



결국 적팀한테 버티는건 대부분 제 역할이예요

그래도 플레이하다보면 너무 좋은게





적팀 괴롭히는게 정말 재밌습니다

저 하나때문에 상대방은 질질 끌려다니며 게임플레이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고의아닌 트롤이 되버리고

저는 적팀 여러명 묶어놓고 여기저기 피하고 때려가며 숨바꼭질 하는게 정말 좋더군요


저를 상대하는건 귀찮고 시간낭비적인 일입니다만

상대안한다면... 방가도 공캐 한명쯤은 콤보 한두번쯤 돌리면 가볍게 씹어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식으로 상대방을 괴롭히는 플레이가 참 재미져요

주캐인 레베카의 경우

2상2허1바지
방회목2

이렇게 찍는데 성공한 상태라면

회피약을 빤 순간부터 지속시간동안 저는 몇대를 맞아도 죽지않는 무적상태나 다름 없습니다


보통 제가 저 셋팅을 달성하는 레벨이 27쯤인데

그 레벨에 일단 달성한 순간 상대방은 만렙 두명이라도 붙지않는한 

1:1로는 저 절대 못잡습니다



그런식으로 상대방 괴롭히는게 참 재미져요

그러다 킬도 높게 따면 팀원들한테 캐리 감사합니다라는 얘기도 듣고 좋아요




정말 즐거웠던 경험이

아군 딜러가 전챗으로 제 킬어시를 보고 못한다며 욕하기 시작하는데

적팀이 "너보다 잘한다" 면서 감싸주더군요




참 뭐랄까 좋은 경험이였어요

게임하다가 적팀에게 짜증난다고 투정들으면 정말 신납니다

방타는 보람이 느껴져요






그러니까 이 글 읽고있는 님들도 방 좀 제발 ㄸㄹ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