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그 때 뉴스룸에 손석희가 촛불 정국에 대해서 대권주자로 불리우는 사람들을 초청해서 얘기를 하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문재인 당시 대권주자에게는 같은 질문을 하고 또 하고, 뭔가 대답이 마음에 안 들고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했다는 듯이 계속 꼬치꼬치 캐물었었지. 상당히 깐깐하고 까칠하게 굴었었고.
그런데 안철수를 초청해서 얘기를 하고 질문을 할 때는 손석희의 질문에 대한 강도가 문재인 당시 대권주자를 대할 때보다 훨씬 유하고 부드러우며 질문도 대답하기 비교적 쉬운 것들로 구성되어 있었지. 거기에 안철수는 마치 준비해 온 것 마냥 손석희의 쉬운 질문에 술술 대답을 하고 있었고.
그런데 무서운 게 뭐냐면, 그 때 당시 북유게이들은 대부분 저게 원래 집요하고 꼬치꼬치 캐묻고 마음에 안 드는 대답이 있으면 같은 질문 또 하는 게 원래 손석희 스타일이고, 안철수는 단지 준비를 잘해왔을 뿐이다 라고 옹호하는 분위기였다는 거지. 그러니까 손석희의 이미지 메이킹에 다 속고 있었다는 거야 그 때 당시는. 나도 그렇고.
진짜로 가장 무서운 게 뭔지 알아? 문통이 저 때 손석희가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었으면 벌써부터 대통령 병에 걸렸다고 언론으로부터 각종 집중포화를 받았을 거라는 거지. 문통이 정말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대처한 거여.
----------------------------------------------------------------
그 때 당시에 안철수가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라는 의아함을 표한 사람들도 많았었지.
그리고 그 다음해인 2013년 4월에 손석희가 JTBC의 보도 부문 사장으로 취임했고
취임하자마자 안철수를 게스트로 초청한 거 보면 뭐... 참고로 저 임소라는 정치부회의의 그 임소라임.
저 사진에 찍힌 신부가 바로 임소라이고, 자기 결혼식에 안철수가 찾아와서 축하해 준 거지.
출처 |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73402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1373331?page=4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