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연게에 올렸다가 혼나고 이번엔 게시판을 지켜서 동영상으로 다시 올려봅니다!
비록 지금은 미국 시민으로 살고 있지만,
이민자 생활 17년 만에 처음 느껴보는 고국의 따뜻함 이었습니다.
운좋게 참여하게 됐었던 문대통령님의 출마 선언 동영상에서 맡았던 부분이
재외동포들이 “내 조국은 대한민국이다” 누구에게나 자랑할 수 있는 당당하고 품격 있는 나라가 돼야 합니다
이 구절이었는데, 정말 그러한 느낌이었습니다. 당당하고 벅찬 느낌.
지나가던 프랑스 관광객들이 대체 누가 왔냐고 물어볼 때,
president of the South Korea라고 말할 수 있다는게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차를 향에 걸어 가시면서도 몇번이나 몸을 돌려 인사를 해주시고 마지막으로 90도 허리숙여 인사해주시고 차에 올라 떠나실 때
거기 있던 모든 사람들이 두 손과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면서 배웅하고, 그걸 보면서 제 마음 한쪽이 뭉클해지던 그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한국에 계신 여러분, 소중한 한표 한표로 지구 반대편 미아처럼 살고 있던 해외동포에게 이런 행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림없이 저 뿐 아니라모두에게 행복한 하루였으리라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