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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모여든 민노총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2000여 명이 광화문광장을 향해 행진을 시작했다. 약 2㎞ 구간을 2~3개 차로를 점거하고 움직였다. 경찰은 주변 교통정리를 했다. 차벽과 살수차는 배치하지 않았다. 민노총 최종진 수석부위원장은 "촛불 혁명을 완수해야 한다. 6월 30일 총파업은 오늘부터 시작이다"고 했다.
민노총은 이날 7월 8일까지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선언하고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 1년은 기다리고 지켜보는 시간이 아니라 적폐 청산과 개혁의 골든타임"이라며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노동계를 향해 "새 정부에 요구하고 싶은 내용이 많겠지만 적어도 1년 정도는 시간을 달라"고 했었다.
28일 청와대에서 100m 떨어진 효자치안센터 앞에선 금속노조 조합원 약 1000명이 청와대 방면 차로 1개와 인도를 약 한 시간 동안 점거했다. 경찰은 청와대 경비를 위해 방패 든 경찰 병력을 집회 현장 곳곳에 배치했다. 민노총 등 5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만원 비정규직 철폐 공동행동(만원행동)'도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신촌·선릉역 일대를 돌면서 시민들을 상대로 총파업 선전전을 벌였다.
29일엔 민노총 등 수십 개 반미(反美) 단체가 모인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사드전국행동)'은 미국 대사관이 바로 보이는 광화문광장에서 '한·미 정상회담 대응 30시간 비상 대응' 사드 반대 행사를 연다. 영화 상영과 '대동축제'도 하는 1박 2일 농성이다. 사드전국행동 관계자는 "30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가 논의될 것이다. 한·미 정상에게 사드 배치 철회의 뜻을 전하기 위해 비상 행동에 돌입한 것"이라고 했다. 주최 측은 이날 최소 수백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문화제'라며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하지 않았다. 이 단체는 지난 24일 3000여 명이 미국 대사관을 포위하고 행진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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