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흘릴 눈물을 다 쏟으시는 것 같네요..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똑똑하고 이성적인 두뇌를 가졌음에도.

아주 인간적인 남자.

인간성을 가진 남자.

그래서 유시민 좋아함.

자야하는데 왜 울려요..ㅠ
나 낼 눈 팅팅 붓겠네..ㅠㅠ

아 또 눈물나네요.
ㅜㅜ

멀리서 작은것만 본 내가 이정돈데 유시민은 어땠을까 싶네.. 휴 ..

우리도 가슴아픈데, 수십 년을 친구로 지내 온 사람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지고도 모자라겠네요... 진짜 일베1충 새끼들 씨발.

ㅠㅠ;;;

근데 이명박근혜는 죽으면 누가 저렇게 오열해 줄 사람이라도 있을까?
한편으론 안타까운 사람들이다.

죽으면 왕과 공주를 잃은 일부 백성들이 울어줄겁니다

노무현과 유시민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진 건가요?

민주당 경선때부터인가 유시민이 노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난것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 것인지...

그때 학력때문에 엄청 무시당하고 있을때인것 같은데요..

세상에 남겨진 사람들이 떠난 사람을 위해 저렇게 오열할수 있다는 것..

부럽습니다..

보고싶습니다...ㅇ완벽하진 않았지만
가장 민주적이고 가장 선하였으며 가장 국민에 가까우셨던분...
대통령으로써 국민 아래에 계셨던분...
국민 앞에 절하실수 있었던 분
국민과 함께 하신 분..
왜 가셨나요...
가시기전에도 가장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저들이대고있는카메라들 너무 밉다

아....ㅠㅠㅠㅠ또 먹먹해진다...

우는 것 보니까 마음이 짠하다..ㅠㅠ 울지마세요

그만우세요...울지마세요....ㅠ

지적이고 냉철한 사람이지만 노무현 앞에서는 아이와 같은 사람임.

바보같은 사람... 뭐가 그리바쁘다고 먼저가는지

항상 당신을 지지합니다....가장 안타까운 정치인 중 한사람....유시민..

\\\'서울역 분향소에서\\\'


연민의 실타래와 분노의 불덩이를 품었던 사람

모두가 이로움을 좇을 때 홀로 의로움을 따랐던 사람

시대가 짐지운 운명을 거절하지 않고

자기 자신 밖에는 가진 것이 없이도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갔던 사람

그가 떠났다


스무 길 아래 바위덩이 온몸으로 때려

뼈가 부서지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을 껴안고

한 아내의 남편

딸 아들의 아버지

아이들의 할아버지

나라의 대통령

그 모두의 존엄을 지켜낸 남자

그를 가슴에 묻는다




내게는 영원히 대통령일

세상에 단 하나였던

그 사람

노무현

차기 대선은 안철수 유시민의 싸움이 될것이다

볼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저분을 몰아넣은 세력들, 특히 조중동 및 자칭 진보신문들 죄다 찢어 버리고 싶습니다. 이들 덕분에 끝까지 믿지 못하고 의심했던 저 자신도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유추해보건데,(사실 친해지는데 이유는 별로 없죠ㅋㅋㅋ) 유시민 전 장관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까워진 것은 유시민 입장에서

아마도 노무현이라는 정치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인물이자, 같은 민주화 동지였던 노무현이라는 인물에게 굉장히 흥미를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대선 직후 노무현-유시민 간 인터뷰에서 나타납니다. 이후 유시민 쪽에서의 지속적인 관찰 끝에, 노무현이야 말로 기성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고 보았던 것 같습니다.

유시민은 적이 상당히 많은데요. 그는 김대중 정권 또한 기성 정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강력히 비판했고, 국회 권위주의를 타파하려고 나중에는 국회에 청바지를 입고 등장하는 등. 기존의 정치계의 양식을 타파하려는 움직임이 강했던 사람입니다.

노무현 역시 대통령이 되자마자 기존의 정치 구조를 혁파하겠다고 당당히 선언하여 여러가지 파격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이후 그러한 움직임으로 역시 적을 많이 만들구요. 특히 기득권에서 강력한 반발로 그를 끌어내리려고 했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성격의 둘이 서로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고 유시민은 노무현 지지, 노무현은 그러한 개혁의지가 있는 유시민을 입각시키면서 둘의 신뢰 관계는 표면화 됩니다. 또 둘의 성격도 직설적인 화법이나 자기 편도 봐주지 않는 도덕적 결벽증인 면에서도 비슷했습니다. 노무현의 직설적 화법으로 매번 강한 인상을 남겼고, 유시민 역시 화려한 말발로 저격수로 활동했으며, 둘다 신념을 저버린 기성 정치권에 강한 비판을 했던 전력이 있으며,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다는 놀랄 만큼의 유사성 또한 그 둘의 동질감을 돈독히 했을거구요.

게다가 두 사람다 정치계의 적이 많다는 처지도 비슷했구요. 한국 정치계의 두 개의 모난 돌이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신뢰관계가 굉장히 깊어지지 않았을까 유추해봅니다.

전 정말 궁금하네요 이렇게 선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왜 악에 끌려가야 하는지..
선은 악을 이길 수 없는 건가요?
선한 사람들이 착하고 바보라서 그런가봐요
정말 속상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단 하나의 정치인....

이런말하긴모한데 인물들이 다 괜찮네

어느 드라마에선가 나오더군요.
임영박이 죽으면 누가 울어줄지 울어줄사람들 많습니다.
허나그들이우는거는 정말 슬퍼서 우는것이 아니라 내가 어느 줄에 서야 할까 어떻게 해야
내가 잘먹고 잘살까 하는.

난 왠지..... 노무현 대통령을 끝으로 더 이상 진보진영에서는 대통령이 나오지 못할 것만 같다...

유시민...
문재인...
한명숙...

모두 상당히 멋진 사람들이다...
모두 매력적이고,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진실성도 그 누구보다 확실하다..

그래도 새누리가 이겼다....
그것이 선거의 조작이던 아니던 뭐던지간에
민주당이 병신이건 천치등신이건간에

한나라당은 어떻게든 안되야 하는 사람은 안돼게 만들고야 만다...
설령 선거에서 이겨도, 집권기간동안 사람을 달달 볶아 피폐하고 황폐하게 만들어버리고.....

한나라당 인간들과 그들의 결탁세력.....
너무 무섭다....

아 울컥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