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가족 여러분?

갑자기 날씨가 더워져서 많이 놀라셨죠 ? (나만 놀랐나 -_-?)


오늘, 케이원페이어님께서 입원해 있는 한양대학병원에 갔다왔어요 ^ㅡ^

며칠 전에 오빠께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말 듣고, 오늘 드디어 병문안을 가보았습니다 ^ㅡ^


한양대 .. 정말 크더군요 -_-;;

한양대 안에서 헤메면서 3번이나 병원가는 길을 물었었는데, 꼭 물어보고 나면 바로 앞에 팻말이 있더라구용 -_- (한양대학병원→)


가는길에 무엇을 사서 가는것이 좋을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결국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껌인 자일리톨 한통을 ..^ㅡ^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처음 병실에 들어갔을때, 

저한테 아는척을 하는 사람이 없길래 '잘못들어왔나 -_-?' 하고는 두리번 두리번 하고 나갔는데

아까 들어갔던 방이 맞더군요 -_-ㅋ

그래서 페어오빠와 인사를 하구 페어오빠의 아버지도 계셔서 인사를 하구

휴게실에 갔는데, 제가 그렇게 보고싶어하던 동전넣는 컴퓨터가 있더군요 >ㅁ<

하여간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굉장히 많이 했는데, (물론 거의다 오유이야기 ^-^)

정말 페어오빠랑 얘기를 하다 보니, 제가 오유 새내기이며 오유에 대해 정말 무지하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ㅠㅠ

에잇, 창피해 !


학교생활 이야기도 하구 .. 4벌이 될수있는 환자복 이야기 ..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오유인들끼리는 오유이야기가 빠질수 없죠! ^-^

(페어오빠가 처음에 포도쥬스를 줬는데, 아무래도 선물로 들어온 쥬스를 제가 다시 먹는다는게 조금 죄송스러워 먹지는 못했어요 ^ㅡ^;)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다시 나왔답니다 ^ㅡ^

엘리베이터가 와서 급하게 타느라 힘들게 절 데려다 주신 페어오빠께 인사도 제대로 못한게 정말 죄송스럽네요 ^ㅡ^;

그리고 제가 천호동을 가는길에 페어오빠 병원에 잠깐 들린거라서, 오래 있지 못했던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페어오빠가 원래는 기본이 2시간이라고 했는데 .. ^ㅡ^

다음에 병문안 가면 더 재미있게 놀아요 >ㅁ<



음.. 페어오빠 병문안 간건 저한테 정말 뜻깊은 일이었어요.

오유 가족분들이랑 만난게 오늘이 처음이거든요,

다른 분들 많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만날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ㅡ^

페어오빠, 오늘 저랑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신거 정말 고맙구요,

퇴원하기 전에 연락 주세요 /ㅁ/~☆



오유 여러분들도 페어오빠의 빠른 쾌유를 위해 !! 

페어오빠를 위한 리플 하나씩 남겨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