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급격히 피곤해 보이셔서 여쭤봤더니, '봐야 할 보고서들이 많아서'라고 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과거 참여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내시던 당시부터 문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내 비서관들이 올리는 모든 보고서를 일일이 다 검토하셨다. 뿐만 아니라 모든 보고서에 비서실장 코멘트를 빠짐 없이 적으셨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또 "최근에는 아직 청와대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직접 검토하셔야 할 보고서의 양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전 의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