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셀프 인테리어 하려다가 망했습니다.. 손을 못 대겠어요..</div> <div> </div> <div>휴..</div> <div> </div> <div>나이도 찼겠다. 돈도 벌고 있겠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려고 집을 알아봤습니다.</div> <div> </div> <div>비록 월세지만 마음에 드는 곳을 찾게되어 계약을 했고 내부에 인테리어 공사 허락을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그런데 집이 좀 오래된데다가 원래 사용용도는 사무실로 지어진 곳이라 구조가 좀 특이해요.</div> <div> </div> <div>넓은 사각형 공간에 안에 샌드위치판넬로 방이 만들어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사 와서 꾸미면 근사해질 것이라 생각했고 처음엔 크게 생각을 안 했었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 시작하려 해보니 욕심이 좀 났습니다.</div> <div>부엌과 화장실, 현관이 있는 한쪽 면 말고 나머지 세방향 면에는 죽은 공간이 있었는데 70~80센티 정도의 높이에 안쪽으로 또다시 70센티쯤 콘크리트 턱이 튀어나와있었고 아래는 비어져 있는 특이한 형태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 제가 있는 부분이 옥상에 증축을 한 거고 옛날엔 증축할 때 그런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라구요)</div> <div>기존에는 그 부분의 겉에만 벽돌로 막아져 있고, 안쪽은 말이좋아 창고지 비효율적으로 되어있고 잡동사니가 쌓여있는 쓰레기장 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붙박이 수납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벽독을 철거를 하고, 하는 김에 천장도 노출식으로 페인트를 칠하려고 철거를 했습니다.</div> <div> </div> <div>돌이켜보니 그때 너무 부푼 기대와 설레발로 일을 너무 크게 벌였지요..</div> <div> </div> <div>천장에 칠할 페인트와 조명, 벽에 칠할 스타코, 수납공간을 짤 벽돌과 합판 등 심지어 죽어있는 공간을 되살리기 위해 바닥을 평탄화작업 하기 위한 레미탈 까지 재료 구매는 거의 다 완료했고, 작업도 시작은 해봤지만 일을 하고 있는 상태라 짧은 시간 조금씩 조금씩해서는 해결이 안 되네요.</div> <div> </div> <div>월세는 계속 나가고 있고, 일은 크게 벌여놨고.. 이럴바엔 돈이 좀 들더라도 사람을 써서 빨리 처리하고 이사를 들어가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월세집에 감당도 못할 정도로 왜 이렇게 일을 벌여놨는지 후회가 됩니다. 도저히 방법이 안 보여요..</div> <div> </div> <div>그래도 도움을 주시는 분이 계시면 근사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오셔서 한번 봐주시고 컨설팅과 작업 도와주실 수 있는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큰 돈을 투자 할 수 있는 건 아니라 우선 상담을 받아보고 싶네요..</div> <div> </div> <div>혹시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실까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