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질문 자체가 문제인겁니다.
썰전의 기본 구성이
보수 vs 진보
패널을 하나씩 두고 마치 대립되어 싸우듯 비추는데...
진보와 보수라는 계념 자체가
선이 딱 그어져서 나뉘는 계념도 아니고
극과 극으로 가면 오히려 서로 통한다는 의견도 있고
(비 인간적, 독재와 독선, 전쟁과 광기 학살 등)
애초에 정치 성향이
1차원 양 극단의 진보 보수 둘만 존재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걸 마치 두 패널이 싸워서 이겨야 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렇게 보였던 것 자체가 아이러니고 잘못입니다.
사회이슈라는게
진보,보수 할 것 없이 상식선에서 서로 같이 가야 하는 부분이 오히려 더 많은데
정신나간 전버럭 같은 인간이나
이전 소위 말하는 자칭 보수 패널들의 비 상식적인 이야기가 너무나 당연하게
TV같은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바람에
우리마저 지금 착각하는 겁니다.
썰전의 다음 패널은
유시민을 이겨라 가 아니에요
제발
상식적인 패널이 나와서 건전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건설적인 토론을 할 수 있는
패널이 나왔으면 합니다.
두 번 다시는 종편이나 전 버럭 같은 자유경제원 대변인 따위나 하는
정신나간 비 상식적인 인간이 나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방송은 제발 1차로 저런 정신ㅂㅈ 같은 인간들 좀 걸러내고
제대로 전문성과 상식, 식견을 갖춘 인물을 발굴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