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베오베 게시판에서 이어폰 제품들 주루룩~ 정리되어있던 게시글이 있었던거 같은데
"이어폰" "헤드폰" "인이어" 등등의 단어로 검색해봤는데, 찾질 못했네요..
최근에도, 이어폰 관련 게시글이 올라와서 댓글도 많았었는데,
제게 맞는 이어폰들은 아닌거 같아서, 여기 음악 게시판에 글 올려봅니다.
저는 평소에 음악 듣는 것이 일상입니다.
차에 타서도 음악, 걸을 때도 음악, 샤워 할때도 음악 (스마트폰을 세면대 옆에 두고, 음량을 최대치로), 인터넷 할 때도 음악, 일할때도 음악~
대부분 가요 최신순위, 드라마 OST, 아이유 <3, 요즘은 디즈니 OST도 들어요.
딱히, 뭔가 음악/노래를 듣는데에 있어서- '저음 노래를 많이 듣는다' '베이스 음향이 중요한 노래를 듣는다' 라는 등의 취향적인 취향은 없어요.
지금까지 사용해본 이어폰은,
1. Apple 애플에서 나온 iPhone 4S 전까지 판매되었던 iphone earbud 아이폰 이어버드
아래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찾은 사진입니다.
2. Samsung에서 나온 Galaxy S3와 같이 판매된 인이어 헤드폰, 이어폰
아래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3. Bang & Olufsen 뱅앤 올룹슨에서 나왔었던 (이제는 출시 안되는 예전 버젼인듯.. 정확히 모델명을 모르겠네요) earphone 이어폰
아래 사진은 웹사이트가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4. Bose 보스에서 나온 SIE2 sport headphone 스포츠 헤드폰 in-ear headphone 인이어 헤드폰
아래 사진은 웹사이트에서 가져온 사진입니다.
헤드폰은,
5. Beats by Dr. Dre Studio (Remastered 된거 말고, 예전 모델) over-ear headphone
닥터 드레 비트 스튜디오 오버이어 헤드폰
아래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찾은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용해봤습니다.
1. 제가 제일 좋아하고 오래 쓴거는 Apple 애플에서 나오는 iPhone 4S 까지만 나온 이어폰입니다.
iPhone 5 아이폰으로 넘어가면서 나온 이어폰 earpods 이어포드라고 하나요?
그건 몇번 사용해봤는데, 저한테는 이전 버젼이 더 편한거 같아요.
현재는 다른 분이 쟁여놓은 아이폰 이어폰을 받아서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거 웃긴게 laptop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면 오른쪽 이어폰 소리가 크고 더 잘들려요.
이어폰 단자의 문제인지, 노트북에 연결할때 쑤욱- full 풀로 집어넣지 않고, 살짝 빼놓은 상태로 연결해서 하니-
양쪽이 동일한 음향/음질/음량으로 들리네요.. 이거 단자 문제인거겠죠?
2. iPhone 3GS를 쓰다가 Galaxy S3로 갈아타면서 써본 이어폰인데, 이것도 아이폰에서 나온 이어폰 만큼 만족하면서 사용했었습니다.
귓구멍 안으로 쏙 쏘옥 들어가서, noise canceling 노이즈 캔슬링이 더 잘 됐던거 같기도 하구요.
한 1년넘게 사용하니, 너무 더러워 지기도 하고- 성능이 좀 떨어진거 같아서 현재는 사용 안합니다.
3. 뱅앤 이어폰은 선물 받은 비싼 제품인데.. 제 귀 사이즈와 잘 맞지 않아서 오래 사용하면 좀 아픈듯 하고,
귀에 걸치는 디자인이 안경을 쓰는 저에게는 (저만 그럴수도;;) 불편한거 같아요.
음질이 좋은거는 느꼈는데, 제가 막귀;; 저질?;; 이여서 그런지- 뭔가 "우와, 이건 신세계야" 할 정도로 느끼진 않았습니다.. ;; 너무 한가요;;
이건 정말 10번도 안써보고, 고이 잠들어 계십니다.
4. 보스는 친오빠가 선물해준 (장가 가고 나더니, 선물이 오네요 ㅎ 선물 주고받는 화기애애한 남매는 아님!) 이어폰인데,
이것도 귀가 아파요.. ㅠㅠ 제일 작은 사이즈의 tip (StayHear tips) 팁으로 껴서 사용해도 전 불편하더 라구요.
오빠는 워낙에 음향에 심혈을 기울이는 타입이라 나름 알아서 좋은거 선물해준거 일텐데 (사실 워낙 오빠 본인이 보스 성애자..), 제대로 쓰질 못해서 좀 아쉽네요..
운동 할때라도 쓸 마음으로 모셔놨는데, 다이어트/ 운동은 내일부터여서 항상 오늘은 모셔져만 있네요 ㅠㅠ
5. 닥터 드레 헤드폰은 그 때 유행을 따라 사본 제품입니다. on-ear headphone 언이어 헤드폰은 귀를 누르는 느낌 있는게 싫어서, 오버이어로 구입했는데..
귀에 걸치는 안경 다리 때문인지 몰라도, 저에겐 헤드폰도 딱히 알맞은 제품이 아닌거 같아요. 전원을 끄고 켜는 것도 별로고..
대부분들 닥터 드레는 가격 대비 별로라고 하는데, 가격에 비해서는 뭔가 대단한 제품은 아닌거 같아요.
그래도, 잠시나마 간지나게 사용 해봤어요.
추천을 받으려면, 최대한의 정보를 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서 요목조목 적어봤는데..
글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셨을수도 있겠네요 ㅠ
더 길게 쓰는걸 막기 위해 여기서 요약합니다.
나름의 요약:
1. (저만 그런거 일수도 있지만) 안경 써서, 귀에 걸치는 안경다리가 눌리는게 싫어서 헤드폰은 No No
2. 전체 귀 사이즈와 귓구멍이 평균보다는 좀 작은편** 중요중요
3. 막귀-라서 취향적인 취향의 음악/노래 선호도 없음
4. 써본 제품중에 iPhone earbud 애플 아이폰 이어폰을 제일 좋아함.
5. $200 가량 투자할 의지가 있음
6. 현재 미주 거주중
(Bluetooth 블루투스 제품 추천도 좋아요!!!)
아무래도, 이어폰 / 헤드폰 샵, 상점에 가서 사용해보고 구입하는게 제일 좋지만..
미주 시골 동네에서 지내는 중이라, 그런 가게를 접하기 쉽지 않네요.
그리고, 미국에 알아주는 큰 대도시가 (뉴욕, 엘에이, 시카고 정도?) 아닌 이상은, 그런 샵이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너무 찾기 힘들면, 다가오는 겨울에 한국 들어가서 이어폰 샵 들러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아직 겨울이 좀 멀었기에..
추천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