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개정 발의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과학자들에게 재갈을 물리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유의동 바른정당 의원이 지난달 18일 대표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연구기관과 연구회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 특정 후보를 당선되도록 하는 행위, 특정 후보를 당선되지 않도록 하는 행위, 그 밖에 정치적 중립을 해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물론 김성원·이진복 한국당 의원 등 10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