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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travel_9582
    작성자 : 자발적결사체
    추천 : 6
    조회수 : 16558
    IP : 88.195.***.231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4/12/18 19:45:39
    http://todayhumor.com/?travel_9582 모바일
    (브금) 체코 프라하및 근교 여행 총정리 - 비용, 투어, 일정!!!!!
    출처 : http://www.gohackers.com/html/?id=hacdelegate&uid=358431 제가 글쓴인데요. 좀 더 공유해 보고 싶어서 여기에 더 올립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OfMgQ

    안녕하세요 휘바휘바입니다. 지난번에
    올려드린 포스팅이 제일 마지막이라고 하였으나...
    어떻게 저떻게 그냥 저냥 더 정리해 드리는게 나을거 같다는 생각에
    다시 한 번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어요. 


    한 20개가 넘어가는 이 포스팅 안에서 아! 처음부터 읽기 너무 힘들다!
    그냥 한눈에 알아봤으면 좋겠다! 하는 분들을 위해


    제가 한번 더 정리를 해 보려고 해요. 저번에 스위스
    정리 했을때 처럼요. 물가가 싸기로 유명한 체코
    과연 어떤어떤 것들이 있고 더 여행을
    재밌게 할까!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기한은 5박 6일
    그리고 똑같은 기한의 스위스 여행은 110만원이 들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고 시작할게요~!



    1. 5박6일 체코 여행 돈은 얼마 들으셨나요???

    우선 딱 잘라 말하자면 총 합쳐서 대략 58만원돈 들었습니다.
    1유로 1353원 기준으로 잡고 했어요!~

    1. 비행기 : 루프트 한자탔고 프랑크 푸르트 1회 경유 경유시간 갈때 1시간 올때 1.5시간 , 160유로
    스카이 스캐너에서 결제했어요(헬싱키에서 탔을때 기준)

    2. 숙박 :  한인민박 1박당 25유로 민박 다나* 에서 결제 했고, 5박 했으니까 125유로가 들었고요.

    3. 기타 교통 : 드레스덴 왕복 기차값 38유로, 스튜던트 에이젼시 타고 체스키 왕복 14.5유로

    4. 기타 비용 :  거의 뭐 먹고, 투어 팁주고 그런거에 이렇게 쓰이겠지요? 5박6일동안 2902 크로나
    우리 유로로 따지면 대략 105유로? 이정도면 되는거 같아요.그런데 
    S가 맥주 고맙다고 10유로 우선 비용 지불하여 60만원 넘어갈수 있었는데
    58만 얼마 들었어요


    참고로 체코 프라하 가시면 스카이 다이빙 하시는분들 많아요.
    이거로 유명 하니까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그냥 스카이 다이빙
    뭐, 날씨도 안 좋고 하는데 좀 돈 든다고 하여 그냥 안했어요.



    2. 일정은 어떻게 되셨나요?

     


    첫째날. 우선 공항 도착하고 한인민박집 가서 짐 풀고 그냥 저냥 할거 없어서 돌아다닌듯 했어요.
    밤 늦게 ?? 한 8시 쯤 도착하니까 한인민박에서 이미 저녁 시간 다 지나서....
    밖에서 먹고 올 수 밖에 없어서 나갔죠. 



    그런데 와우! 강제 야경투어 하고 왔어요. 프라하에서는 정말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많은 이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뭐 치안도 좋았어요.
    소매치기가 많다는 소린 들었지만, 뭐랄까...그런거는 한번도 못봤고요.
    다만 바츨라프 광장에서 KFC 주변에 밤에 돌아다니면
    흑인이나 여성들이 다가와서 음...어....19금을 원하냐고 막
    물어보기도 하더라고요. 그쪽이 좀 그런게 있나봐요. 정육점이라고 하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오히려 관광객이 하도 많고 늦은시간까지 레스토랑에서 술 마시거나
    뭐 길거리 공연같은게 많아서 거의 10시까지 돌아다니다 온
    기억이 나네요. 유럽에 그렇게 사람 많이 다니는거 처음봤어요.





    둘째날. 원래 프라하에는 팁투어가 유명하다고 했는데 주말에 안한다네요? 그래서 
    그냥 혼자 다닐까...하면서 시무룩 했는데, 갑자기 민박집 사장님이 추천해주셔서 가게된
    프리투어! 팁투어나 프리투어는 다 정해진 금액이 없고 느끼신 대로 돈 주면 되요.




    그래도 뭐 한푼도 안주시는 경우는 당연히 없겠죠..^^;;????
    제가 이날 갔던 프리투어는 우선 크게 말하면은 바츨라프-구시가-까를교-점심-프라하성
    이렇게 갑니다. 뭐 네이버 카페가서 예약은 잡으라 하지만
    저는 이날 그냥 갔는데도 우선 수신기 여유분 있어서 다행히 투어 했어요,




    좋았던 점은 우선 수신기에 이어폰 꼽고 설명듣고 하니까 팁투어때 처럼 항상
    투어 가이드님 설명 들으려고 쫓아 다니지 않아도 되며, 중간중간 사진 찍는 시간준거?
    그리고, 좀 이게 팁투어의 후발주자 같은 거라,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안알려져서
    소수 정예로 한거? 그래서 사람들과 더 잘 어울릴수 있었던 점. 밥도 같이 먹고 ㅎ



    음..단점으로는 그냥 이건 저의 성격과 관련된건데요. 그냥 수신기가 있으니
    계속 설명 나오고 그러니까 딴짓 하게 되요 ㅠㅠ 나중에 뭔 설명 들었는지 기억 안남 .
    팁투어 처럼 수신기 없었다면 저도 계속 가이드님 주변 맴돌면서 계속 설명 들으려고 했을듯해요



    또한 팁투어때 우선 설명을 들어보니
    확실히 팁투어가 설명을 더 잘합니다.즉, 프리투어는 우선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는
    자유시간을 주다 보니 아무래도 설명이 팁투어 만큼은 아니고 퀄이 좀 떨어짐.
    그래도 설명은 다 재미나고 좋아요.



    비교 하자면 프리투어는 ebs 최태성 쌤 정도라면 팁투어는 저기 인강의 고종훈쌤 스런 느낌?


    그리고 한번 하면 오전부터
    오후까지 쭉~ 하는거라서 뭐 중간 듣다가 나가는게 없다면 단점일 수 있겠죠? 바쁘신 분들게는






    셋째날. 이날은 그냥 뭐할까. 혼자 돌아다녀볼까 하다가, 그냥 팁투어를 가봤어요.
    정말....음....저는 이때부터 약간 프라하 다봤는데 또 봐야 하나? 이런느낌이었어요.



    항상 새로운걸 원하는데 뭔가 아...그냥프라하 하루 잡고 또 하루는 그냥 
    근교로 잡아버릴걸..하는 생각이 좀 있었어요.
    유럽에서 살기에 그냥 이런 유럽식 건물들이 너무 익숙해져서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을지도 모르죠?




    여튼 이날은 오전에만 팁투어 돌았고요. 
    투어 코스는 대충 시민 음악홀? 음악당?-화약탑-까를대학교-바츨라프광장-구시가지 광장
    대략 이렇게 돌았지요.



    오후엔 그냥 점심 먹고 혼자 스프라호프 수도원 갔는데요. 저는 딱 이날이
    프라하 여행중 좀 제일 단조로웠던거 같습니다.



    우선 팁투어의 장점과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장점 :  설명의 퀄이 좀 더 좋다. 확실히 좀 더 많은 얘기를 들었다. 자유시간 사진찍는시간
    이 없고 다 설명에 시간을 할애하기 때문에 더 많은, 속깊은 얘기를 들을 수 있다.
    수신기가 없으므로, 가이드님 주변에서 은근히 집중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수 있어요.
    즉, 아...지금 집중 안하면 안돼, 저거 들어야 해 이런거?왠지 안들으면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요. 여튼 아까 말씀 드린바와 같이 
    프리투어가 ebs라면 팁투어는 인강정도 되는듯해요



    단점 :  사람 정말 많으므로, 뭐 누구 알아가는 그런 재미는 없었음.  한27명 정도? 
    많을땐 40명 가까이 모일수도 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설명 수신기 없음
    그냥 생 목소리로 설명 해주셔서 항상가이드님 붙어다니려고 힘썼음.
    사람이 많을때는 참 이것도 힘들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막 장소와 장소간 이동할때 사진같은거 찍고 그러다가 좀 뒤쳐지면
    나중에 가이드님 주변 자리를 못 얻어서 그냥 좀 희미한 목소리를 들었음.ㅠㅠ
    설명이 많아서 가만~히 한자리 서서 20-30분동안 설명듣는거 싫어하시는분들이 
    계실거 같지만 그래도 그 설명 자체는 재미남.







    넷째날은 독일 드레스덴에 갔어요. 드레스덴은 기차타고 한 2시간 반정도 간거로 기억하네요.
    역시나 정말 볼게 많았어요. 은근히 한국인이 한명도 없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요.  대략 한 4시간 정도면 충분히 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왜냐면 정말 볼게 다~ 모여있거든요 그 동네에요. 전 겨울에 가서 따로 공원은
    안가봤지만,  봄 여름에 가시는 분들은 저기 드레스덴 역에서
    좀 걸으면 엄청 큰 공원 하나 있어요 구시가지 오기 전에



    거기서 아 유럽의 공원이 이런거구나 하는걸 
    느끼시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뭐 프라우엔 교회 - 군주의 행렬 벽화 - 오퍼젬퍼 - 츠빙거 궁전?
    그리고 소소하게 그 쪽 동네 돌다 보시면 참 좋은 동네였던거 같아요.



    5일차, 체스키 크루물로프에 갔지요. 동화속에 나오는 마을 같으 느낌입니다.
    하지만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좀 지루했어요 ㅠㅠ  에스토니아도 다녀오봤고
    헬싱키 주변 마을인 포르보도 다녀와 보니 그 둘을 좀 합쳐놓고 프라하의
    길거리를 좀 더 섞어 놓으면 체스키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저번에 스위스 여행때 체코를 그렇게 칭찬하시는 분이 계셔서
    음 그렇게 좋은가? 했는데...제가 유럽살고 유럽식 건물들
    자주 보고 그런거에 익숙해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듯 합니다.
    날씨탓도 있지 않았나 싶어요 추울때 갔고 해 안뜰때 가서
    체스키 성 정원 그냥 황량함 그자체 ㅠㅠ



    혹은 제 여행스타일에 맞지않았을지도 모르죠
    저는 뭔가 체험하고 직접 하는게 좋지
    뭐 건물보고 맛집 찾아가고 그런거는
    교환학생 오고 처음에 그렇게 해봤지
    지금은 그닥.....재미가 없어요 ㅠ




    그래도 다양한 매력을 가진 도시였었던듯 합니다.


    여섯번째 날은 진짜 아무것도 없이 그냥 공항에서 아침 비행기 타고 오후에 
    헬싱키 도착했답니다~! 공항은 뭐 따로 볼것도없었고요


    경유시간 짧아서 어디, 스위스에서 헬싱키 올때 그 코펜하겐 공항에서
    막 구경다니고 하는 거는 없었지요.



    3. 체코가 좋았던점????? 
    싼 물가, 맛있는 음식, 맥주!





    체코에서 좋았던 점은 우선 싼 물가? 를들을수 있겠네요. 체코는 EU 가입국이지만
    유로화를 쓰지 않아요. 그리고 물가가 정~말 싼거 같아요. 
    그러니까 음....다른 유럽 국가들ㅇ 비해서요.
    하지만 공항은 비싸니 공항에서 사지 마세요



    우선 구시가 광장 주변 레스토랑은 애초에 과광객 엄청 많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강남 청담같은 곳인지라 물가가 비싸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나라의
    관광지나, 우리나라 레스토랑에서 똑같은 품질의 음식을 먹는다 하면?




    거의 1.5배 에서 2배정도 비싸질겁니다.
    가격대비 양이나 퀄리티, 맛이 정말 좋았고요. 특히나!!!
    맥주를  정말 맛있게 먹을수 있단거? 제가 간 음식점은
    구시가 광장이 아니라 그냥 우선 유랑이나 블로그에
    나온,집이었어요. 까를교 건너서 간 집인데
    여기 맥주가 무슨 거의 음식점에서 쌩맥으로 먹는데 1유로 좀만 넘게 나오는 가격?




    유럽여행에 체코 있다면 진짜 부담없이 먹고 오세요
    우리돈으로 한 15000원정도면? 그러니까 300크로나 정도면
    진짜 레스토랑에서 음식 하나 시키고 맥주 시키고 
    포식하고 올듯 합니다.


    그리고 유럽이 바로 이거다! 라고 보여주는 체코





    서유럽에 파리가 있다면 동유럽엔 체코가 있단 말이 있듯, 여기느
    정말 아 이게 유럽이구나! 를 느낄수 있는 도시였던거 같아요.

    도시 통째로 다 유럽여행자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충족 시켜주기에 아~주 충분한 것들을 많이갖고 있지요.
    한 2일잡으면? 하루 투어 하고 가고싶은데 또 가거나
    혹은 스카이 다이빙 하러 가서 좋을듯 합니다.


    파리 처럼 엄청 큰 박물관은 없어도 구경하기엔
    정말 안성맞춤이었던듯 해요. 치안도 은근히 
    안전했고요. 여튼 그렇습니다.




    4. 마치며....

    여름에 가면 사람이 많다는데,..여기서 얼마나 더 많아지는지
    감이 안오네요. 제가 갔던 11월달. 은근 비수기라고 생각되었지만
    꽤 사람이 많았지요. ㅎㅎㅎ 그리고 한인민박 잡을시에는 꼭 화장실이나
    샤워실 몇개인지 알고 가세요~! 좀 이번에 고생해봐서 
    많은걸 깨달은 듯합니다. 그리고 우선 유랑? 거기의 민박집
    정보가 그나마 제일 객관저인듯 해요. 블로그나 거기 사이트에서
    보니까 뭔 죄다 칭찬밖에 없는데 전 민박집가서 진짜 좀 실망했어요.




    또한! 유럽여행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중 여름에 가는게 좋아요.
    겨울에 가면 뭐 흐린 날씨만 가진 나라들도 많을뿐더러
    해도 빨리 지니까 뭔가 들어가야 할것만 같은 느낌?
    무서워지기도 했고요 체코느 4시 반정도면 깜깜해 졌었네요.


    여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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