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얼마전 논란이 되었던 세레모니에 대해 오유저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글을남깁니다.
전 엘지팬이라 엘지경기를 주로 보는데
얼마전에 루카스하렐선수가 최준석 선수를 삼진으로 잡고 최준석 선수의 세레모니를 따라해서 논란이 되었죠.
솔직히 그 영상을 딱 보는순간 "아 루카스 또 왜저러냐...."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상대를 도발하는 행동이 맞았고 평소에 루카스 선수가 다소 다혈질적인 성격이 또 나타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에 최준석선수는 굉장히 화를 냈고 루카스도 사과를 하고 양상문 감독님이 직접 최준석선수에게 사과를 하는 선에서
큰 탈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죠.
이 글을 쓰면서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거나 욕하려는 의도는 절대 없습니다.
다만 오유저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세레모니 과연 어느선까지 허용이 되는걸까요?
우선 이사건이 일어나고 저도 궁금한점이 있어 기록을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가정은 루카스 선수가 최준석선수에게 홈런을 맞은적이 있고 그때에 최준석 선수의 세레모니가 다소 기분이 나빠
삼진을 잡고 똑같이 복수하는식의 행동이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록을 보니 최준석선수가 루카스선수에게는 홈런을 친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루카스선수가 롯데전에 등판했던 영상을 보면서 어떤게 문제가 되어 이런행동을 했을까를 찾아보던 중
최준석선수가 루카스선수에게 빗맞은 안타를 친게 있더군요. 득점권상황이었고 빗맞은 안타가 타점으로 연결되었습니다.
근데 최준석선수가 1루에 도달하고 똑같은 홈런세레모니를 하더군요.
그 영상을 보고 아..1루에서 홈런세레모니를 하는것도 기분나쁠수는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상을 보니 사건의 전후가 명확히 드러나더군요. 루카스 선수는 단타를 친 최준석선수가 세레모니를 하는것이 기분이 나빳고
이후에 삼진을 잡고 그 세레모니를 그대로 흉내낸거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든 의문은 과연 세레모니 어느선이 적당할까?? 라는 생각이 들어 이글을남깁니다.
혹시 오유저분들은 세레모니의 적정선이 어디까지라고 생각하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