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 때부터 SK팬이었습니다
SK왕조시절을 경험하고 만수감정기 시절을 인내하며 건뎌왔습니다
비록 요즘 한화경기가 재밌어 한화경기를 많이 봤지만
그렇다고 SK를 버린게 아니라 아프리카 다시보기를 통해 보고 있지요
지금 SK가 투수력으로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팬들이 생각하기엔 배 부른 소리라고 할진 모르겠지만
전 조금 과장해서 만수강점기 때와 달라진게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캘리와 벤와트 그리고 브라운 외국인 선수가 잘해주고 있고
정우람선수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점은 만수강점기 시절때 보다 플러스된 전력이죠
하지만, 경기를 보면 기록으로는 체크되지 않는 사소한 실책들도 늘어났을 뿐터러
지고 있을 경우 역전승한 횟수가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벤와트 - 캘리 - 김광현 - 윤희상 - 채병용 - 박종훈선수와
문광은 - 정우람 - 윤길현선수 리그 최상의 선발진과 계투진으로 승리를 지켰지만
SK는 질식수비와 벌때야구로 왕조자리를 지켰던 겁니다
근데 이만수감독님이 부임하고 나서부터 수비 실책이 늘어났습니다
최정 선수만 보더라도 처음 이만수감독님이 계실 땐 " 최정이 이런 실수도 하네?"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실책을 하면 그럴러니 합니다. 오죽하면 최정을 죄정이라고 부릴까요
타격은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고
하지만 수비는 나빠지기 시작하면 금방 좋아질 수가 없는게 수비라 생각합니다
야구는 투수놀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투수로 승리를 지키는 건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김무관 타격코치와 백재호 수비코치를 바꾸던지
아님 한화에서 매일 하는 특타와 평고가 필요 할 듯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스탬야구라곤 하지만 김용희감독님만의 팀칼러가 안보입니다
그냥 막아주면 막고 지면 지고 그런 팀이 되버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