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형가솔린부문 1위를 달리고 있던 올뉴말리부에서 커다란 결함이 발견되었죠.
바로 뒷유리쪽 천장에서 누수가 되는 큰 결함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저 상어꼬리 밑에 부분을 조이는 나사가 조립할때 실수던 운행중에 충격으로 나사가 서서히 풀리던해서
그 틈새로 물이들어오는 결함 현상인데요.
<사진출처 : 보배드림>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C필러쪽에서 물이 샙니다. 고압수를 뿌려보면 확실히 누수상태인지 아닌지 알수있다고 해요.
<사진출처:뽐뿌>
GM대우..즉 쉐보레측은 아직 집계된 피해가 40여건밖에 되지 않고 작년에 생산되었던 차들 일부분에서만 발생되는 문제라며
전량리콜등의 대응은 하지 않고있는 추세입니다.
불안한 마음에 누수가 아직 발생하진 않았지만 누수방비를 위해 사업소가서 개선된 나사로 조여달라고 해도
누수가 발생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선 서비스를 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뭔 개소리인지;; 결함이 확실한데 쉬쉬하며 넘기려나 봅니다..
하지만 작년에 생산된 차량중일부와 40여건밖에 되지않는다는건 GM측에서 사건을 축소시키려고 발표한 내용이구요.
제가 활동하는 말리부동호회 카페에서 누수관련으로 제보를 받고있는데
그 수가 벌써 100건 가까이인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일부분을 캡쳐해온 상황입니다.
<말리부동호회카페 : 클럽말리부>
퍼온일부글에서도 아시겠지만 16년,17년생산 가리지않고 발생되고 있으며, 일부 사업소에서는 사고났던것때문이라고 우기기도 한다고 합니다. 글을보다보면 일부 사업소에선 내용을 모르는 경우도있구요(모르는건지 모르는척하는건지..)
그리고 뉴스에서 보니 국토부 관계자가 말했던 내용이 있어서 일부 퍼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국지엠 말리부 차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리콜 조치를 검토한 바는 없지만 누수문제로 인해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준다는 정황이 확보되면 정식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천장 이음새를 타고 들어온 물기는 에어백 배선으로 스며 오작동 가능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예의주시 하겠다”라고 말했다.
라고하네요. 천장 이음새를 타고 들어와 에어백오작동을 시키거나 작동이 안되게 만들기도 하며, 심할경우 차량의 전자제어장치인 ECU에까지 물이 스며들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하니..
정말 큰 문제인데도 쉐보레측은 쉬쉬하는 모양새입니다.
저도 이런 천장누수는 아니었지만
엔진쪽 수분유입으로 인한 엔진경고등이 계속 떠서 몇번의 수리 끝에 수분이 유입안되게 개선된 부품으로 갈고난 뒤 3개월이 지난상황인데 문제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대응이 너무 어수선하고 보상조차도 엔진오일교환권3개로 마무리짓더군요.
현대기아가 하는 행동을 보고 질려서 대안으로 쉐보레를 찾은건데
한국에만 들어오면 한국화가 되는건지 쉐보레도 현대기아랑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고객센터쪽은 아에 외주를 줘서 전달된 사항외엔 하나도 모르고 아무런 조취도 못취하니;; 답답한건 더 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네요..
이번 누수결함이 심각한게
뽑기운으로 누수가 당첨되는게 아닌 멀쩡하던 차도 계속 주행이 지속될 시 차 흔들림으로 나사가 서서히 빠져서 결국엔 누수가 될 위험성이 있다는 겁니다.
현재 기사도 꽤 나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과연 GM대우측에서 어떤 대응을 할지 궁금하네요.
잠깐 손해를 보더라도 이럴때 확실하게 리콜하고 빠른대응을 하는게 브랜드이미지도 살리고 결과적으로 이득이란걸 왜 모르는 걸까요;
참 한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