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게시판 |
베스트 |
|
유머 |
|
이야기 |
|
이슈 |
|
생활 |
|
취미 |
|
학술 |
|
방송연예 |
|
방송프로그램 |
|
디지털 |
|
스포츠 |
|
야구팀 |
|
게임1 |
|
게임2 |
|
기타 |
|
운영 |
|
임시게시판 |
|
◇ 김현정> 주 6일 근무? 일요일 하루 쉬세요, 그러면 기자들?
◆ 김성곤> 토요일 쉬죠, 보통.
◇ 김현정> 토요일 하루 쉬는?
◆ 김성곤> 네. 그리고 대선 때는 토요일도 필요에 따라서 또 근무하기도 하고.
◇ 김현정> 그런데 쭉 이어서. 아니, 그런데 토요일 하루 쉬는 그 토요일에 등산을 가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잖아요, 등산. 취임 첫 주였던가요?
◆ 김성곤> 네, 취임 첫 주에 토요일날 대통령하고 민주당 후보 시절의 마크맨들하고 등산을 가셨죠.
◇ 김현정> 두 분 다 참여하셨던 거죠?
◆ 박지환> 네. 저는 다녀왔습니다.
◆ 김성곤> 저는 안 가고 저의 후배가 갔었습니다.
◇ 김현정> 후배가? 그때 유명한 얘기가 뭐냐면 어떤 기자가 그 등산기사를 쓰면서 토요일이라는 그 글자가 굵게 인쇄가 돼서 포털에 전송이 된 일이 있었어요. 그 밑에 댓글로 사람들이 이 기자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 토요일이라는 걸 그렇게 굵게 써서 내보내느냐, 이게 진짜 실수냐, (웃음)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박지환 기자, 어땠어요. 그때?
◆ 박지환> 문재인 대통령님의 선의는 아주 좋았습니다, 선의는. 같이 대선 때 고생했던 자신을 마크했던 마크맨들과 같이 산에 가서 바람도 쐬고 점심도 먹자 이런 선한 의지였는데 기자들은 사실 그게 안 됩니다. (웃음) 대통령은 쉽게 같이 산행을 하자는 건데 기자들은 귀를 쫑긋하면서 대통령이 무슨 이야기를 하냐 챙겨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 김현정> 하나하나 다 챙겨야 해야 되기 때문에.
◆ 박지환> 네. 얘기를 한 마디라도 놓칠 수 없어요. 산행 중에 기자들이 대통령 주변에 포위하듯이 몰려들더라고요. 한마디라도 더 들으려고. 그런데 북악산까지 왕복 5km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한 30분 정도 지나니까 기자들이 서로 뒤로 주춤주춤 밀리는 거예요. (웃음) 그게 힘드니까. 대선 때부터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토요일날도 산행 가서 부장님 모시고 갔나 하는 생각에... (웃음) 초반에는 막 열심히 하다가 힘드니까 그런 상황도 있었습니다.
출처 | http://www.nocutnews.co.kr/news/4796130 |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