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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가 소식통들에 따르면 민주당 일각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다던데.
“국조특위를 진행하면서 몇몇 민주당 의원들이 ‘김성태는 다르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하더군요.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유혹도 있었고 영입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제가 갈 곳은 아니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런 비유 하나 들어 볼까요?”
— 어떤 비유입니까.
“제 아버지가 아무리 힘 없고 병들었다고 해도 자식된 입장에서 버릴 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나만 잘살겠다고, 나 혼자 살겠다고 양지(陽地)를 찾아갔다면 그게 더 철새요 기회주의 아닙니까? 저는 그런 심정으로 다시 복당한 것입니다.”
출처 |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1&mcate=M1001&nNewsNumb=20170624903&nidx=24904 조선일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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