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단 문재인 대통령의 도종환 의원의 문체부 장관 선임은 딱히 문제 삼고 싶지 않습니다. 대통령님을 믿고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왜 도종환 의원의 역사관을 방패삼아 재야사학, 사이비 사학 흔히 환빠라 불리우는, 들이 강단 사학과의 싸움을 마치 친일파와 독립운동가의 성전처럼 둔갑 시키는거냡니다.
역사 게시판의 있는 글입니다( 제가 지금 그 분의 닉네임을 까먹어서 댓글로 각주를 달도록 하겠습니다)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48961
재야 사학이 말하는 친일파란 강단사학
역사학이란 사회 '과학'의 학문입니다.
이 말인즉슨, 저는 실증적인 연구를 거쳐 하나의 역사가 만들어진다는 거라 생각합니다
결국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건 교차검증입니다.
역사에서의 취사선택은 그게 진정 사실일지라도 왜곡이며, 검증 불가능 하다 라고 말씀드릴수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단순히 환빠의 역사관은 멋있습니다. 외국에 사는데 저런게 사실이면 얼마나 어깨가 올라가겠습니까?
하지만 취사선택의 역사는 결국 제 무덤을 제가 파는 형식이 될것이고 이 문제가 제가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교차검증을 거치지않은 역사를 사용한다면, 우리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대해 아무 말도 할수없습니다.
그들도 아예 없는 사실이 아닌 취사선택을 통한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역사를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떳떳하지 못한데 어떻게 남에게 지적을 하겠습니까?
더 큰 문제는 그 나중입니다.
만약 세 나라가 자신들의 역사를 부풀린다면 과연 우리 나라는 위대한 역사를 가질수있을까 생각 해봅시다. 세 국가중 국제사회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국가입니다. 국제적으로 한국사란 마이너한 장르이지만 동아시아사에서 중국과 일본이 차지하는 비율은 상당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흐른뒤 세계는 한국을 어떻게 기억할지 분명합니다. 고구려는 중국, 백제는 일본의 국가고 신라는 식민지였겠지요 아무리 우리 나라에서는 중국의 반을 차지하였고 일본은 백제의 속국이었다고 외친다 한들 말입니다. 우리나라에겐 지금 정확한 역사, 교차검증을 통과한 인정된 팩트가 무기입니다. 그 무기를 스스로 버리려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입맛에 맞지않는다고 왜곡을 하면 안되는게 이치 아니겠습니까?
끝으로 저는 외국에서 공부하면서 한국사가 참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딱히 부풀리지 않아도 유구하고 위대항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우리는 일본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란 없다고 꾸짖었습니다. 그렇게 꾸짖기 위해서는 유사 역사에대한 꾸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역사게시판이 아닌 시사게시판에 쓰는 이유는 몇몇분들이 도종환의원을 방패로 시게분들에게 자신들의 정당성을 부여하는듯한 글을 봐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