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잘하고 폼이 좋은 선수가 뽑히는 최종 종착역이 국가대표라는 곳입니다.
덴마크의 벤트너도 경기제대로 못뛰다 국대승선을 위해 2부리그로 임대가서 경기뛰면서 활약까지해서 국대재승선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파라과이의 산타쿠르즈도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해 블랙번으로 임대가서 경기 꾸준히 나오면서 활약해서 국대재승선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박주영은 이제 월드컵4개월 앞으로 다가온시점에서 이제야 겨우 2부리그 왓포드로 이적을해서 5분간 뛰었습니다.
그런데 일부 극성인 맹목적인 팬들은 3월에 열리는 그리스전에 뽑아서 실험을 하잡니다.
어쩌면 이 무대가 박주영에겐 월드컵가느냐 마느냐 홍명보호의 처음이자 마지막 테스트일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애당초 실험을 하기에 앞서 대표팀 뽑히는게 잘 못 된거죠, 비정상적인 겁니다.
앞서 벤트너와 산타쿠르즈를 예를 들었지만 이선수들은 임대이적해서 충분히 경기에 나와 활약을 했기때문에 국대에 재승선을 하게 된겁니다.
박주영은 이제고작 5분뛰었습니다. 3월에 그리스전에 뽑힌다는게 말이 안돼죠, 고작 한달 남짓 남은 기간에
박주영이 정말 박주영 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신같은 능력을 보여주지 않는한 현실적으로 2년가까이 뛰지 못한 선수가
매경기 해트트릭이나 골을 기록하면서 챔피언쉽리그를 휩쓸꺼라고 보기 힘듧니다.
말그대로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뽑힐수가 없습니다.
자꾸 뽑아야 된다고까지 이야기하는 사람은 근 2년가까이 박주영의 어디를 보고 뽑아야 하는 건지 논리적으로 답변 부탁드립니다.
박주영 작년 이맘때쯤 셀타비고에서의 활약이 어땟는 지는 정녕 팬이라면 기억하실텐데요
그리고 애초에 박주영을 뽑고 싶어서 안달난 홍명보감독도 그리스전에 뽑아놓고 박주영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이면
모든 비난의 화살을 감독 본인이 맞아야됩니다. 그정도인가 박주영이 생각할 정도구요.
자꾸 뽑고 싶은데, 감독직 처음 맡을때 세운 원칙" 국가대표는 소속클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뽑겠다." 에 어긋날까봐
계속해서 박주영의 국대승선의 명분을 만들려고 동계훈련 중에도 박주영을 계속 언급했죠.
벵거를 찾아간다느니 이해를 못하겠다느니 하면서 말입니다.
뽑혀서도 안돼지만 뽑을려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거 자체가 실망스러운 모습니다.
자신이 내뱉은 원칙론을 스스로 망쳐버리고 있으니까요.
박주영 팬들은 그냥 아무말도 하지말고 지켜보는게 도와주는 겁니다. 박주영이 왓포드에서 주전경쟁하면서 남은 한달동안
얼마나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나와서 여러골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한다면은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라고 생각합니다.
그간의 행적도 축구팬으로써 보기 안타까울정도로 박주영은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아무리 홍명보감독의 플랜에 항상 박주영만한 선수는 없다고 한다손치더라도,
아닌 건 아닌거죠, 2010년 남아공 월드컵때 기억 안나십니까?
그당시 최종예선에서 미친듯한 활약을 펼쳤던 이근호는 기억안나시나요?
그 이근호도 소속클럽에서의 부진으로 끝끝내 월드컵최종엔트리에 탈락하면서 월드컵무대에서 뛰지 못하게 됐습니다.
누가봐도 이건, 정상적으로 보입니다. 안타깝지만요.
이게 맞는 거죠. 선수는 지난날의 과거로 국대에 뽑히는 곳이 절대 아닙니다.
현재시점에서의 소속클럽 활약이 인정받아야 그제서야 감독의 스타일에 따라 양자택일 가능한거죠.
마치 박주영을 뢰브감독과 마리오고메즈의 관계처럼 김신욱을 뢰브감독과 키슬링의 관계처럼 단지 홍명보감독의 선수 스타일에 따라
양자택일 하는 것처럼 여기는 박주영 빠들도 있는데, 이건 독일 대표팀과 우리나라 대표팀을 비교할수 없는 거죠.
단순히 박주영이 잘뛰고 있는 거라면, 박주영이 김신욱보다 좀 못하더라도 그게 홍명보스타일에 박주영이 더 적합하다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겁니다. 근데 요즘 대표팀상황은 전혀 아니죠, 그냥 박주영은 지금 국가대표 뛸 자격이 없는 몸상태입니다.
그걸 받아들여야 박주영선수에 관한 건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 거죠.
마치 박주영 빠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딱
어린 유치원생이 부모님한테 장난감 사달라고 떼쓰는 모습이나 다를바 없어보입니다.
제발 부탁인데 조용하다가도 갑자기 박주영 관련 글쓰시면서 논리같지 않은 논리로 떠들지 마시고
조용히 지켜보는 게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지 않는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