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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5136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5
    조회수 : 5112
    IP : 108.162.***.108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7/08/26 20:49:56
    http://todayhumor.com/?panic_95136 모바일
    사랑의 호르몬 옥시토신의 두얼굴 <B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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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시토신
    [ oxytocin ]

     
    love.jpg
     
    어원은 그리스어로 '일찍 태어나다'라는 의미로 자궁수축 호르몬이라고도 한다.
    옥시토신은 아기를 낳을 때 자궁의 민무늬근을 수축시켜 진통을 유발하고 분만이 쉽게 이루어지게 하며
    젖의 분비를 촉진시켜 수유를 준비하게 하는 호르몬이다.
     
    5.jpg
     
    옥시토신은 출산시에만 분비되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분비되며 이때는 사랑의 묘약으로 작용하여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예를 들면 산모가 아기에게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느끼는 것도 이 호르몬의 작용이며 여성이 남성에게 모성본능을 느낄때도
     
    옥시토신은 왕성히 분비된다. 또한 스위스 취리히대 에른스트 페르 교수(경제학)팀은 옥시토신을 코에 뿌리면 상대에 대한
     
    신뢰감이 증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네이처'지에 발표하였고.
     
    그후로 옥시토신은 지금까지는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불리웠다.
     
    옥시토~1.JPG
    그런데 최근에 밝혀진 사실은 옥시토신이 나쁜 기억을 강화시키며 불안 공포를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옥시토신은 사랑, 행복감, 사회적 결합과 건강의 감정을 촉진시켜주는 따뜻한 호르몬으로 오랫동안 알려져온
     
    옥시토신은 항 불안 약제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스웨스턴의학연구팀은 옥시토신이 정서적 고통을 높여주는 호르몬이라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알려져왔던 호르몬의 모습과 다른 완전히 새롭고 어두운 정체성이 드러난 것이다.
     
    옥시토신이 사회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 학교에서 왕따를 당할 때, 상사에 의해 고통을 받고있을 때 많이 분비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호르몬은 또 오래지난 나쁜 기억을 강화시켜주거나, 미래의 두려움과 불안을 강화시켜주는 호르몬으로 드러났다.
     
    472689_280.jpg
     
     
    호르몬이 실제로 뇌의 한 특정 지역에서 나와서 사회적 기억을 강화시켜주는데 이런 스트레스가 많을 때 호르몬이 많이 생성되는 것을
     
    과학자들이 발견했다. 사회 경험이 부정적이거나 혹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경우 이 호르몬이 메모리를 심화시켜서 뇌의 나쁜 기억을
     
    활성화시켜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옥시토신은 향후 스트레스,두려움, 불안감에 대한 감수성을 증가시킨다.
     
    아마도, 옥시토신은 동시에 긍정적인 사회적 기억을 심화시켜주고 따라서 행복감을 증가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긍정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은 정서적 건강을 향상시켜주며, 만성적인 사회적 스트레스는 불안과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 호르몬의 역할이 중요하다. 옥시토신은 현재 여러 임상 실험에서 항 불안 약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생쥐에서 수행된 연구가
     
    이를 증명해준다.
     
    "사회적 맥락에 따라 불안을 유발하거나 감소시켜주는 것이 옥시토신 시스템의 이중역할이라고 이해가 된다.
     
    행복 대신에 부정적인 반응을 일으켜주는 옥시토신은 잘만 이용하면 스트레스 치료제로 최적화 시킬 수가 있다."고 옐레나 Radulovi 수석연구원이 말했다.
     
    라둘로비와 던바 연구원들은 의학의 노스웨스턴 대학교 의대 연구원들이며 옥시토신의 양극성에 관한 연구논문은 신경과학 사이언스저널 7월 21일자에 게재되었다.
     
    이 사회적 스트레스와 미래의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으로 불안과 두려움을 증가시켜주는 두가지 능력의 옥시토신 기능을 밝힌 최초의 연구이다. 옥시토신은 두려움과 불안을 증폭시키는 영역이 있는데 과학자들은 이러한 효과를 담당하는 뇌 영역을 발견했다.
     
    imagesCAS8NF3S.jpg
     
    ERK (세포외 신호조절 키나아제)는 부정적인 사회경험 6시간 후에 활성화된다.
     
    과학자들은 옥시토신이 중요한 신호분자를 활성화하여 부정적인 사회적 기억과 미래의 불안을 강화시키는 것을 발견했다.
     
    ERK는 뇌의 공포 경로를 자극하여 공포심을 증가시켜준다고 Radulovic 연구원은 믿고있다.
     
    이 연구결과는 옥시토신이 사랑, 사회적 유대감, 좋은 기억, 긍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것으로 기대했던 연구자들을 놀라게했다.
     
    "옥시토신은 일반적으로 수십년간 연구결과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호르몬으로 간주되었었다."고
     
    Yomayra 구즈, Radulovic박사등이 말했다.
     
    그러나 새로운 연구는 감정 호르몬의 역할에 더 복잡한 기능을 알려주었고 옥시토신의 두 얼굴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옥시토신은 나쁜 기억을 강화시킨다.
     
    3.jpg
     
    옥시토신 호르몬 연구를 위해

    쥐를 세 그룹으로 나눠서 실험을 했다.
     
    공격적인 쥐들, 사회적 패배 경험이 많은 쥐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쥐들을 따로 배치하였다.
     
    한 그룹은 기본적으로는 옥시토신 수용체를 많이 분비하지 못하도록 호르몬이 뇌 세포를 통해 전달되는 경로를 막았다.
     
    자신의 뇌 세포가 옥시토신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쥐들을 2번째 그룹으로 두었다.
     
    3번째 그룹은 호르몬 수용체가 정상적으로 분비되도록 그냥 두었다.
     
     
    여섯 시간 후 쥐들을 공격적인 쥐가 많이 들어있는 케이지에 집어 넣었다.
     
    옥시토신 수용체가 분비되지 않은 쥐들은 공격적인 쥐를 기억하고도 두려움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반대로 옥시토신 수용체가 많이 증가한 즉 호르몬이 많이 분비된 쥐는 공격적인 쥐들이 있는 공간에 집어넣었을 때
     
    강렬한 공포 반응을 보여 공격적인 쥐를 피했다.
     
    바1_1_~1.JPG
     
    미래의 스트레스 상황에서 옥시토신 호르몬의 증가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쥐를 실험하였다.
     
    세 그룹의 쥐들을 또 다른 쥐들 즉 사회적 패배감을 많이 느끼고 스트레스 경험에 노출된 쥐들이 들어있는 케이지에 넣었다.
     
    6시간후 사회적 스트레스를 주었더니 쥐들은 놀라는 모양이었지만 크게 변화가 없었다.
     
    스트레스란 고통없는 간단한 전기충격을 주는 장치를 한 것이다.
     
    24시간 후 쥐들이 자신의 케이지 즉 자신의 안식처에 돌아와서는 충격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쥐들이 스트레스 즉 전기충격을 받은 상자에 다시 넣었을 때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은 생쥐들은 두려움을 보이지 않았다.
     
    추가로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된 쥐들은 훨씬 더 큰 두려움을 나타냈다.
     
    세 번째 일반적인 호르몬 생성이 되는 쥐 즉 아무련 변화를 주지 않은 쥐들은 평균적인 공포 반응을 보였다.
     
    "이 실험은 부정적인 사회경험을 한 후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되면 새로운 스트레스 상황에서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는 것을 보여준다."
     
    고 Radulovic교수는 말했다.
     
    이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소의 정신건강센타에 의해 재정지원되었다.
     
     
     
    *원문 출처 : http://www.kurzweilai.net/the-love-hormone-is-two-faced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National Institute of Mental Health of the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References:
    Yomayra F Guzmán et al., Fear-enhancing effects of septal oxytocin receptors, Nature Neuroscience, 2013, DOI: 10.1038/nn.3465
    Topics: Cognitive Science/Neuroscience
    참조 : 네이버지식백과 <두산백과>
    출처 : 네이버블로그 - parkseyun 님의 블로그 -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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