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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풍경
전쟁 후 50 – 60년 그 시절
참 살기 힘들었던 그 시절
아침 풍경을 추억해보면
아버지와 어머니 모습 참 다른
가난한 가장 이른 아침부터
소 꼴 베려고 지게 지고
또 아궁이 나뭇가지 꺾어서
불 지펴 밥 짓는 어머니
모습이 떠오르는데
아이들 형제자매 있는 집
서로 이 닦고 세수시켜주고
머리 곱게 빗겨주었던 모습이
아침을 먹고 나면 학교 갈
아이들은 어울려 학교에 가고
남은 아이들은 엄마 따라 들로
그땐 유치원 유아원 없던 시절
그랬던 그들 훗날 가난했던 국가 경제
일으켜 세운 훌륭한 대단한 인재들이 되었고
또는 고장 지키는 든든한 훌륭한
농자 천하지 대본 주인공 되었던
그렇게 농촌은 날로 눈부신 발전
도시의 풍경
도시의 아침은 또 조금
다른 모습 참으로 바쁜
아이들은 엄마 손만 바라보며
제힘으론 아무것도 하지 않던
엄마가 밥도 수저로 먹여주고
또 엄마가 빗겨주는 고운 머리
단정하게 차려입은 옷매무새
가방도 엄마가 해 주는 대로
더러는 현관 앞에서 군것질
할 용돈 달라고 보체던 일도
아침부터 엄마 가슴 태우던
그런 일도 종종 더러 있었고
학교를 마치면 곧장 집으로
오라 당부해도 딴청부리고
전자오락실 동네 만화방에서
오후 보내며 엄마 속 태웠던
그랬던 그들도 역시 훗날 모습
전자 제품 만드는 일에 앞장선
그렇게 그들이 일군 경제 부흥
바탕으로 삶의 모습 확 바꿔었던
온실 속 자식 세대
부모들은 자기들 세대에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어
논 팔고 밭 팔고 또는
소 돼지 길러 팔아서
귀한 돈 없는 돈 들여 자식
대도시 대학에 보내놓으니
그들은 몇몇 X86세대 라며
도시 곳곳의 대로 차지하고
또 광장 넓은 곳 꽉 막아놓고
파이프 두드리며 노래 장단 맞추고
돌 던지고 쇠파이프 휘두르며
곳곳을 휘저어 놓더니 이젠
그것 저들이 제일 잘한 일이라고
자랑하며 또 눈 부라리며 큰소리
그들도 이젠 연식 들어서
초로의 길로 접어들었는데
그들은 그때 그짓 그것 핑계로
저들만 웃을 세상 만들고 싶어
세상 평범한 민초 무서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는 짓 하는
그러나 평범한 민초들 간절한 바램은
힘 있다고 자랑하는 몇몇 이들 이젠 그만
제 욕심 버리고 진심으로 민초 위하는 일 하자는
제발 내편 네편 가르지 말고 젊은이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게 정직한 진실한 마음으로
국가 경제 크게 활짝 다시 벌떡 일어서게
그 옛날 중동 바람 크게 일으켰던 것처럼
다시 그런 돌풍 같은 바람 일으켜 보자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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