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다보니 화장할 일만 생기면 신이 나는 외국 뷰징어입니다. 한국서 대학 다닐때는 맨날맨날 화장해서 귀찮았는데 이젠 그때가 그리워지려고 해요..!
어제는 친구의 친구가 MAC 회원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함께 맥에 가서 페인트팟 레잉로우를 집어왔습니다. 회원증으로 40프로 할인을 해주네요! 마음 같아선 가게를 탈탈 털고 오고 싶었지만 텅장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다음 쇼핑 약속을 잡아둡니다.
페인트팟을 쓰면 섀도우가 그렇게 마법같이 고정이 된대서 오늘 기대하며 눈에 올려보았습니다. 정말 섀도우를 바르는 대로고스란히 올라가더라구요! 근데 이게 점성 때문에 섀도우가 고정되는 거라 한 번 바르면 고치기가 쉽지 않아요. 블랜딩도 조금 어렵구요. 그치만 가루하나 날리지 않고 섀도우를 꽉 잡아주는 느낌에 저는 만족합니다!
립은 맥 뱀플리파이 모던드라마입니다. 뱀플리파이는 한국 매장에는 없는 듯 해요. 저는 면세로 구입했어요. 뱀플리파이는 제 인생 최애 립글로스입니다..! 약간 쫀득한 제형인데 색이 투명하게 발려서 겹쳐 바를때마다 다른 느낌이 나서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