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가입하고 처음 쓰는글이 익명의 고민게시판이네요...에휴...
저는 옷가게를 하고있구요 옆건물은 컴퓨터부속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제목그대로 옆가게에서 자꾸만 저희가게건물에 속한 창고앞에 쓰레기를 버리는데요...
그 가게에서 컴퓨터부속를 택배로 받아 판매하다보니 택배쓰레기인 스티로폼과 비닐이 엄청 나오는데 그걸 그대로 펼쳐서 창고문앞에 버리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열번도 넘게 항상 그래요...
건물주인 통해서 몇번이나 말하고 저희 남자직원분이 말도 해봤는데 그 가게 사장이 서른살 정도의 젊은 사람인데...
가정교육이 어찌된건지 사과한마디 없고 쓰레기 버리는게 그대로네요
저번주에는 버린 쓰레기에 운송장도 안떼고 벌려놨길래 운송장이랑 같이 쓰레기사진도 찍어뒀어요
가게주인이랑 다시 얘기해볼려고 그 쓰레기 다 봉지에 담아서 그 가게 앞에 갖다놨더니 환경미화원분이 치우셨나봐요...
근데 오늘아침에 청소하려고 나가보니 또!! 스티로폼이랑 플라스틱거치대(그 가게에서 사용하던)를 버려놨네요...
사람이 한두번도 아니고 정말 의식구조가 어찌된건지 싶어서 구청에 신고하여 범칙금 물려달라고 해놨는데
저희남편이 왔다가 그거보고 열받아서 쓰레기 다시 그가게 앞에 갖다놨어요
근데 방금 옆가게 젊은주인이 저희가게찾아와서 씨씨티비 다 봤다고 씨바씨바 거리며 반말하고 욕하네요...ㅠ ㅠ
그러면서 하는소리가 이제 자기가 우리가게앞에 무슨짓을 벌이는지 딱 지켜보라네요
저도 한성깔하는 성격이라 욕설 오가면서 싸우긴했는데
그쪽에서 먼저 반말로 욕했고 보복하겠다는 의미의 말을 하고갔었고 남편은 우리가게에서 일안하고 다른일 하거든요...
남자직원이 있긴하지만 없을때가 많고 저도 여자고 나이고 28 이라 옆집사장보다 어리고 체구도 많이 작습니다...
옆집사장 한덩치하구요... 180넘고 몸무게 80 충분히 넘어보여요... 솔직히 무슨 보복당할지 겁납니다...
경찰에 협박으로 바로 신고해서 나 우습게 볼 사람 아니다는 식으로 보여주긴했는데
좀있다가 구청에 신고한 차량도 와서 범칙금도 물고 갈 건데...
옆집사장 성격으로봐서 그냥 넘어갈사람 아니에요... 솔직히 겁나고 무섭네요...
괜히 일 벌렸나싶기도 하지만 이런 사람은 그냥 참고넘어가면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피해입히고도 잘못을 모를까봐 그냥 넘어가진 못했어요...
혹시라도 보복당하면 또 경찰신고하면 될까요 일을 키우는것만 될까요.. 무섭네요...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