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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생연분 - 사랑
지난날 60년대 어느 소설 속의 이야기
아래 윗집에서 살면서 서로 정이든
군입대 하는 날 꼭 만나자 약속을
그런데 군에 입대하던 날 사건이
남자는 제가 타고 입영할 기차
그 기차 역전에서 기다렸고
여자는 제가 타고 나온
시골 버스 그 정류장에서
버스마다 살피며 종일 기다린
그래서 긴 하루를 애태운
먹먹한 가슴으로 둘은 제 갈 길
돌아서 갔고 그렇게 둘은 결국 못 만난
당시 그들이 살던 농촌 마을에는
전화도 없었고 또 둘은 배움이
짧아서 알릴 방법 찾지 못해
답답해진 남자는 입대를 하면서
제 간절한 마음 알릴 방법을 몰라
걱정과 큰 한탄으로 입영했었다는데
한편 여인 버스 정거장에서 하루 종일
남자 기다리면서도 만나지 못한 여인은
집안의 반대로 남자의 마음 변한 줄 알고
한편 혼기 놓칠까 걱정한 여인의 집
집안 어른들은 딸 혼사 서두르고
그래서 다른 남자와 혼인하였던
그러다 어느 날 기적이 일어났다는
제각각 다른 삶 살아온 30년 세월
그런데 고향에서 우연히 만난 그 둘
여자는 남편을 남자 아내를 사별했다는
그 말을 들은 둘은 다시 뜨거운 만남을
그리고 30년을 넘어 다시 하나가 되었다는
그래서 누군가는 말하기를 천생연분은
만나야 하는 그런 인연은 어찌해도
꼭 이루게 되고 또 꼭 만난다는
또 누구는 말하기를 사랑의 힘은
세상의 그 무엇도 갈라놓지 못한다는
그래서 원하는 사랑은 꼭 이루어진다는
그래서 경험 많은 어른들 말씀은
세상의 인연은 따로 있다는 말도
징검다리 - 믿음으로
요즈음 둘레길을 가다 보면
작은 개울 건너기 편리하도록
곳곳에 징검다리가 놓여있는데
그 징검다리의 역사를 살펴보면
흐르는 물에 큰 돌을 놓아 만들기도
또는 외 나무를 다듬어 만들어 놓기도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 먼길
누군가 편리하게 다리를 놓아
자신과 이웃 편리함 생각했다는
세상을 살다 보면 조금만 노력하면
참으로 편리한 일들이 곳곳에 쉽게
눈에 뜨이는 그래서 고치고 다듬는
그렇게 하나하나가 발전을
하게 되고 점점 편리해진다는
그래서 세상은 날마다 변한다는
이웃끼리 믿음으로 그리고
서로 힘을 모으면 못 할 일
없다고 했던 옛날 어른들 말씀
그래서 요즈음 위급한 일 당한
이들을 서로 달려와 도와주는
그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는
대로를 달리던 자동차에서
아차 실수로 쏟아져 내린 것을
서로 제 일처럼 달려와 정리했다는
다른 이의 위급함을 보고
제 일처럼 달려와 신속하게
해결하는 젊은이들이 칭찬받는
그래서 요즈음 생긴 말이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징검다리
또 어려울 때 나누는 십시일반이라는
작은 것도 하나둘 모이면 커지고
행여 누군가의 아픔은 나눌수록
점점 작아진다는 말도 있는
그래서 사랑이든 아픔이든 서로
나누면 몰라보게 모두 좋아진다는
우리 사는 세상 모두 이웃사촌이란 말도
그러니 누구나 이웃을 잘 살펴보자고 하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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