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이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난 문희준을 잘 모른다.
사람이란 것이 내가 직접 겪어봐도
알 수 없는 것인데
직접 겪어본 것도 아니고 실제로 본 것도 아니고 ..
그의 어록?? 진짜 그가 말한거야??
아쉽게도 그의 어록이 유행할 당시 한창
학업에 충실했던 고딩이였으므로
그가 직접 말하는 것은 한마디도 들어보지 못했다.
출처가 박혀있는 기사? 믿지 않는다.
문희준과 기자의 2시간이 넘는 음악에 관란 토론 이후
기자가 낸 기사의 제목이 "문희준은 스피드광"
이였다는 문희준의 말에 경악을 했을 뿐이다.
그리고 요즘 은근히 퍼지고 있는 또 다른 문희준 어록
문희준의 음악관과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그 어록
그 또한 의심스럽다.
그가 어느 콘서트에서 뭐라고 말했던..
팬들은 다 알고 공감하고 감동하고 그럴지라도
일반인 입장에서..
"그냥 팬들이 지어낸 것일수도 있잖아."
라는 의구심이 생기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신문기사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 문희준을 존경한다. -
굉장히 위험한 문구다.
"존경"이란 단어는 쉽게 쓸 수 없는 단어이므로.
하지만 제목을 저렇게 정한 것은
이 글 좀 읽어달라는 뜻이다.
난 음악을 모른다. 연예인도 모른다.
문희준이 말을 잘못해서 미움을 받는 것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매도당할만큼 나쁜 말이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락을 이끌어봅시다" 이 말이 기분 나쁜가?
그렇다면 초딩이 "빌게이츠를 뛰어넘는 인물이 될거예요." 라고 하면
그게
세상의 무서움을 모르고 컴의 내부 구조도
잘 모르는 초딩이 헛소리 한다라고 욕먹을 일인가?
쩌업..
어쨋든.. 이게 아니고..
솔직히 "존경"한다는 단어는 정말 오바인 듯 하나...
문희준이 대국민적인 왕따가 된 이후..
나는 "문희준은 바르게 자란 인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문희준과 같은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해봐라.
이제 좀 내 갈 길을 찾았구나. 앞으로 더 열심히 해봐야지.
하면서 막 열의에 불타있는데..
누가 나를 욕한다.
난 하지도 않은 말을 내가 했단다.
아니. 내가 했다고 치자. 그 한마디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날 욕한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도 못하게 하고.
내가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볼까. 싶으면
그걸 비꽈서 난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상한 의도를 담은
발언으로 만들어버린다.
어디가서 하소연도 제대로 못하고
이제 날 모르는 사람들까지 재미로 날 가지고 논다.
...
이런 상황이 3년이상 지속된다..
..
당신은 끝까지 견뎌낼 것인가?
이겨낼 것인가?
.. 솔직히.. 나 같은 소시민은 못산다.
자살을 해도 백번도 더 했을거다.
사람들의 사랑을 먹고 사는 직업이다.
사랑은 커녕 모두에게 버림받지 않았는가.
앞으로 먹고 살 일도 막막하고
그렇다고 저 사람들이 다시 내 편이 되어 줄 것 같지도 않고..
나같으면 우울증에 빠져 손목을 그어도 천번 만번도 더 그었을 것이다.
하다못해 내가 좋아하는 그 것을 포기라도 했을 것이다.
더이상 발전할 생각도 안하고 은닉했을 것이다.
그러나 문희준은 달랐다.
그는 수 년동안 그 수많은 오해와 조롱과 피박을 다 감당해냈다.
자신의 그것을 포기하지도 않았다.
아무도 투자해주지 않아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도
자기의 음악을 느리게나마 꾸준히 발전시키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는 웃음을 잃지 않았다.
내가 정말 놀랐던 것은 바로 이 점이다.
그런 일을 당하고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물론 방송에서 보면 예전보다 많이 얌전해진 모습이다.
하지만 말투가 얌전해졌다고 해서
그의 얼굴이 언뜻언뜻 비치는 그 예전의
장난끼 어린 얼굴까지 숨기지는 못했다.
정말 경악했다.
어떻게 웃을 수 있지?...
자기가 지금 어떤 처진지 모르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그 웃음의 원천은 믿음일 것이다.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희망에 대한 믿음.
신념에 대한 믿음.
발전에 대한 믿음.
결코 쉽지 않은 믿음이다..
그런 믿음을 잃지 않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본다.
믿음이 아니라도 좋다.
어쨋든.
지금 이런 상황에서
문희준은 웃음을 간직하고 있을 정도로
강하고 여유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정말 정신력이 강한 사람이다.
당신. 당신은 강한 사람인가
미디어다음 펌
솔직히... 약간 공감이 가는 글이긴 하네요 ;;
그리고 이 글에 달려있는 댓글은 ...
swindler : 3년간 어린학생들에게 거짓말한것도 강한건가? 웃기다.ㅋㅋ 노래 다 베낀거 자작이라 그러고..ㅋㅋ 어린학생들 등쳐먹는거밖에 더 되나??? 왜 문희준이 욕먹는지 그이유를 알고 글을 써야죠.. 어록이 뭔지도 몰라요 다만 외국 명곡 팝송 그대로 베껴다가 자기 가 작곡했다고 우기니까 그러죠 타이틀곡은 다 베낀거에요
도트맨 : 초딩이 빌게이츠를 뛰어 넘겠다고 말하는 것은 장래에 대한 희망을 말한 것이죠. 무뇌충이처럼 나이먹고 자기 주재파악할 능력이 충분 한, 그리고 그 나이 먹도록 그동안 살아오면서 자신이 걸어온 길들 을 무시하고 떠들어댄 헛소리랑은 다르죠... 대국민적인 왕따가 되 어서도 웃을 수 있을 정도로 곱게 바르게 자랐다구요??? 그렇지 않 을껄요? 그렇게 웃기라도 해야 그나마 지금 하고 있는 돈벌이를 계 속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 승질대로 화 버럭버럭 낸다고 해서 국민이 무뇌충이를 갑자기 좋아할리는 없으니까요. 속은 아마 도 이미 새까맣게 타서 재만 남아 있을테지요... 정신력이 정말 강 한 사람이라고 엄청나게 포장을 했는데, 제가 보기엔 끝까지 철저하 게 완벽한 정말 바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자고로 물러날 자리를 알고 깨끗이 물러날줄 알아야 하는 법이거늘... 멍청하게 미 련갖고~ 온갖 개무시와 야유 속에서도 아둔하게 버티고 있는 것을 보면... 완벽한 바보가 가깝습니다..... 물론... 이제와서 그만 둔 다고 뭐... 다른 할줄 아는 것도 없을테지만... ㅋㅋㅋ 뭘 할줄 알 겠어... ㅋㅋㅋ 뷁뷁 거리는것밖에...
업ㅂ어 : 아 내 갈길을 찾았구나, 해서 열심히 가면 되는거지 왜 매스컴에 나 와서 어록은 만들고 하냔 말이다. 내가 문희준이 싫은 건.. 지 갈방 향에 대해서 전문지식도 부족하면서 나와서 정말 존내 우쭐댄다는 게 보기 싫은거다
그리고 ...
대략 어이없는 댓글들 -ㅅ-
x-man : 문희준씨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novio : 문희준씨 글 쓰느냐고 수고 하셨습니다..
reca : 군대 안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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