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
아래 "오유인들아 다단계년 조심해라" 라는글을읽고 생각나서 올려용
오유분들아~보험설계사색들 조심해요^^*


제작년...올만에 중학교 동창이랑 연락이 됬음 
반가워서 만났는데 곧 결혼식을 앞둔 남자 동창이었음
직장다닌다고 하길래 깊겐 안물어 봤음
29살엔 어디직장? 어느 직위? 이런거 물어보는거 
서로 불편해서 걍 그래~하고 지나갔음 ㅋㅋ
그런데 어느날 그친구한테 연락이 왔음...
자기 동료남자사람이 내 홈피사진보는데 맘에 든다고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만나보라고..
흠 시러라곤 해찌만 어케어케 ㅋㅋ 술김에 만나씀
힝? 종나 잘생겨씀
흠...그래서 조케 연락을 하면서 지냈음..
거의 마음이 갔음 ㅠㅠ
잘생긴것도 잘생긴거지만 매너까지 좋았음...
공원벤치에 앉을때도 자기 목도리 깔아주고 기다리고 있음 저멀리서부터 외투를 벗으며 
와서 덮어주고 
그러던 어느날...전화로 너....나한테 평생보험 들어라......
하는거임...
아 ... 이게 고백이구나 ㅋㅋㅋㅋㅋ
설레였음...응?
너 나한테 평생보험들으라고....목소리까지 깔고 ㅋㅋㅋ
아 완전 감동이었음...큭,,,
그래서 일단 만나자고 하길래 만났음
"나한테 평생 보험 들어줄꺼야?" 하는거임
그래서 "으...응..."했음 T^Tㅋ
그랬더니 가방에서 보험 서류가튼거 끄냄 ㅡ0ㅡ
건강보험인데 어쩌구 저쩌구~ 설명 시작댐 .. 아 쥔짜 마돈나 씨발라먹을 수박
거절을 잘 못하는 스탈이라 해줬음 싼걸로 ㅋ
근데 그뒤 연락 두절 
야야야 보험쟁이 할꺼면 가입하고 3개월까진 연락 해주징 멍충아 
바로 니미 똥이네 하고 해제 해짜나 ㅋㅋㅋ
너 안그래도 실적안조은데 내가 바로 해제하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짤렸단 이야긴 잘 들었다^^
ㅇ ㅔ ㄹ ㅏ ㅇ ㅣ~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