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명이 0.6~0.8명 전파
고령자ㆍ만성질환자가 주로 걸려
국내선 환자 10분 접촉 '번개감염' 사례
3차 감염자 사망 비율 높은 것도 상이
당초 메르스는 2m 이내 거리에서 1시간 이상 환자와 접촉했을 때 전염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보건 당국 역시 초기에 이를 기준으로 감염 위험을 판단, 결국 많은 환자를 놓쳤다. 메르스 환자와 단 10분밖에 접촉하지 않은 보안요원이 감염되는 등 접촉 거리와 시간에 무관한 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기전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회의적이다. 대신 환자 몸에서 나온 비말이 사람 손이나 물건 등에 묻어 이동, 거리나 시간에 관계 없이 전파됐을 거란 추측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영기 충북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는 "일반적인 바이러스는 비말에 섞여 있으면 숙주 외부에서도 20분 정도 생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가 주로 메르스에 걸린다는 점도 이번 사태로 수정이 필요해졌다. 11일 현재 메르스 확진자 122명 가운데 60대 이상의 고령은 49명으로 전체의 40.2%에 불과하다. 20대 이하가 8명으로 6.6%, 30대는 13명으로 10.7%를 차지한다. 30대 이하 환자가 20% 가까이 되는 것이다. 또 확진자 가운데 상당수가 건강한 상태인데도 감염됐다. 대한감염학회 역시 지난 9일 확진 환자(58명)의 36.2%가 기저 질환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략...
한마디로...
질병관리본부가 한 말 다 뒤집어지는 상황이 현재 발생하고 있다는...................
하아...
일부 '어른들'은 말하죠..
왠 노친네 하나가 무책임하게 병 걸리고 돌아다녀서 그렇다고...
그럼 저는 말합니다.
미친 노친네 하나 때문에 온 나라가 들썩일 정도로 대한민국이 개판이 된거냐고.
그정도로 시스템이 엉망인 나라이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