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에서 바이어가 왔습니다.
일본인 치고 상당히 수더분하게 생겼더군요....
처음 만나서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nice to me to~my name is 델타~
라고 날려 줬습니다.
그랬더니 일본말로 모라모라 말하더군요...
저...일본어 할줄 모릅니다. ㅡㅡ^
여튼 앉아서 몇마디 나눴는데...
저희 회사 전무&부장&과장&대리 그리고 저(주임...ㅡㅜ)
그렇게 앉아있는데 대뜸일어나더니 주머니에 손을 꼰아박고선
매장을 서성이더군요...그러더니 전무님을 (전무님이 연세가 58세입니다.)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모라고 떠들더군요.
과장&대리밖엔 일본어를 할줄 모릅니다.
솔직히 거기서 그 손가락을 분질러 버리고 입에서 "쓰미마셍~쓰미마셍"이라고
말할때 까지 후두려 패고 싶었지만 그래도 회사일이라서 참았습니다.
(오유에서 일본넘들이 얼마나 나쁜넘들인지 봐왔습니다...)
그래서 별로 신경쓰고 싶지 않더군요....
근데 부장이 그일본넘 델꾸나가서 매장들 구경을 시켜 주고 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리랑 저랑해서 매장을 델꾸 다녔습니다.
안그래도 일본넘들 인식이 안존데...이너마가 자꾸 주머니 손딱 집어넣고서 팔자로 배딱 내밀고
다니는게...어찌나 열받게 보이던지...
꼭 주인이 종 앞에다 놓고 뒤에서 뒷짐지고 가는 꼴인것 같았습니다.
열이 받아서...(제가 일하는 곳이 복도가 여러갈래로 갈라져있어서 첨온사람은 나가는길 못찾습니다..^^)
잠깐 숨었습니다. 그러더니...일본넘이랑 대리가 당황을 하는 것입니다...(대리는 왜 당황하냐고...ㅡㅡ;;)
그래서 2~3분 있다가 나갔더니 일본 넘이 불쾌하단식으로 쳐다보더군요....
열이 받았습니다....흠...뭔가 한방 먹일일이 없을까란....생각을 잠깐했는데...
갑자기 애국심이 발동하더군요....ㅋㅋㅋㅋ
저....바이어랑 대리 있는데서....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불러 제꼈답니다.....
아마도 대리는 심히 당황했을겁니다...일본 바이어는 못알아 듣는듯했지만....
"독도"는 우리땅...이란 대목에서 표정이 살짝 일그러 지더군요...ㅋㅋㅋㅋ
이런식으로라도 나라에 애국한번 한다는 생각으로 불렀습니다....
매장 도는 동안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계속 흥얼거리며 클라이막스 부분엔 힘줘서 불렀더니....
숨찹니다....ㅠㅠ
여튼 개인적으로 그 바이어 에게 감정이 없지만...(살짝있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일본에 울화가 치밀었던 저로선 나름대로 통쾌했습니다.
생각같아서 친구 몇넘 불러다가 얼굴 가리고 열라 패고싶었습니다만....
ㅋㅋㅋ...참았습니다...개패서 모합니까...개값밖에 더물겠습니까.....?
여튼간에 지금 바이어 갔습니다.
가면서 과장이랑 대리에게 일러 바치는것 같았습니다...대충눈치만 봐도 압니다....
가는일본넘 바이어에게 한방 날려줬습니다....凸ㅡ,.ㅡ凸
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독도는 우리땅이란말 했습니다....
가슴이 후련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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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주면 소개팅 주선하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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