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갔을때 조말론 매장에서 시향해봤거든요....
제가 약간 숲냄새? 좀 풀냄새 그런거 좋아한다고 했더니 매장직원분이 이게 딱이라며 시향지에 뿌려주신걸
백화점에서 내내 너무 좋아서 계속 킁킁거리고 집에와서 시향지 꺼내서 잔향 맡아보니 잔향도 넘나 끝내주는것 T_T
진짜 딱 풀향기였어요, 잔디밭에 누워서 뒹굴면, 우거진숲에들어가면, 급식으로나온 맛없는 솔의눈에서 날법한 향기!!!
그래서 한동안 향수와 사랑에빠져서 드럭스토어같은데서 향수 몇개 시향해봤는데
조말론의 그느낌의 나는 향수가 하나도없어요... 조말론 최고... 짱... 비싼거빼고 (외면
근데 제가 그향 냄새!! 냄새는 기억을 하는데 이름을 기억을못하네요.....
제가 바질까지는 기억이나거든요 분명 이름에 바질이있었어요
그래서 자신만만하게 조말론 사이트 들어갔는데 바질이 2개네요 ... 바질앤 만다린 바질앤 네롤리
ㅋㅋㅋㅋㅋㅋ 대환장파티
설명을읽어보니 지중해해변.... 시적인표현 멋있는표현... 바람.... 꽃... (어질)
이렇게 추상적일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제가 찾는 향은 둘중 뭘까요.... 향덕뷰게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