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세상에!!!
내가 나눔을 받다니!!!!
나눔 줄 서 본것도 처음인데 이렇게 짜잔 하고 되서 깜짝 놀랬답니다!!
10시가 넘어 집으로 퇴근하는 길에 문 앞에 살포시 놓여진 저 어여쁜 택배를 보고 놀랐답니다!!
바로바로 집으로 업어와서 인증샷~
알고 보니 제 고향에 살고 계셨어요!
언제 가서 밥이라도 사드리고 싶지만...ASKY!!
아무튼 그런저런 개인정보는 뜯어내버리고!!
(나만 몰래 기억해 놓아야지....)
택배를 열어제끼는 순간, 바로 그것이 나에게 수줍게 인사를 건냈습니다!!
'안녕, 나는 USB로 너의 칙칙한 원룸에 한줄기 빛을 쏘아줄 그런 장치란다. 나를 받들어 올려보렴.'
문구가 좋네요. '은하수를 이불삼아 편한 잠자리를 위한 힐링무드등' 슬슬 날씨도 추워지는데 이제 이불 걱정 안해도 되겠.....에취!
과감하게 뜯어내고 안을 보니! 검은 원통형과 밑에 영어 단어들이 보입니다!!
재뉴어리... 페부러리.... 아는 단어네요!
당장 USB를 꽂을 곳은 노트북 뿐이라 부랴부랴 연결을 했습니다~
불이 들어오네요!!
이제 방의 실내등을 끄면!!!
우왕~ 하고
천장을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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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 이제 별을 볼 수 있게 됐어요~!!!
반짝이는 등도 있네요!! 둠칫둠칫 음악틀고 켜놓으면 클럽인줄.ㅋㅋㅋ
나눔해주신 forsythia 님 감사드립니다!!!!
잘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