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이글은 실제 일어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div> <div>잔인한 내용을 싫어하는 분들께선 읽지말기를 부탁드립니다.</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div> <div> </div> <div>오늘 소개해드릴 사건은 부산에서 일어난 영아 시신 냉장고 유기 사건 입니다.</div> <div>제2의 서래마을 사건 혹은 부산판 서래마을 사건이라고도 불리운 사건입니다.</div> <div>사건이 발생한지 2달 된 사건이라 아시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div> <div>같이 동거하던 동거남의 집 냉장고에 자신이 낳은 아이의 시신을 몰래 </div> <div>1년 넘게 보관해오다 발각된 사건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이 사건은 부산 남구 문현동의 어느 원룸에서 시작됩니다.</div> <div>이날 이 모씨의 여동생이 이 씨의 집에 방문합니다. </div> <div>식사를 제때 챙겨먹지 않는 오빠에게 밥을 차려주기 위해서였지요</div> <div>이 씨의 동생이 음식을 하기위해 이것 저것 재료를 찾느라 냉장고를 뒤지던 중</div> <div>냉동실 구석에 검은 비닐봉지에 싸여있는 무언가를 발견합니다.</div> <div>뭐가 들어있는지 확인하려 봉지를 풀어본 이씨의 동생은</div> <div>신생아 크기의 아기가 들어 있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주저앉습니다</div> <div>일단 이 씨와 이 씨의 동생은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div> <div> </div> <div>경찰이 출동해 신고한 이 씨와 이 씨의 여동생에게 몇가지 질문을 하고</div> <div>아이 사체가 들어 있다고 신고한 냉장고를 조사하게 되는데</div> <div>조사중에 아이의 사체를 하나 더 발견하게 됩니다.</div> <div>집 냉장고에 아이 사체가 들어 있는 것만으로도 기절할 일인데 </div> <div>사체가 하나 더 있다 하니 </div> <div>신고자도 출동한 경찰들도 할 말을 잃어버립니다.</div> <div> </div> <div>경찰은 이 씨의 집에서 같이 동거하던 김 씨(여 35세)를 </div> <div>영아살해 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합니다.</div> <div> </div> <div>신고자이자 동거남이었던 이 씨는 김 씨와는 동거 한지 석달정도 된 상태였고 </div> <div>자신과 생활하면서 범인 김 씨에게 특별히 이상한 점을 느낀적은 없었고 </div> <div>김 씨가 자신과 지내면서 임신을 하거나 출산을 한적이 없다고 진술했습니다.</div> <div> </div> <div>범인 김 씨도 처음 경찰에 진술하기를 자신이 낳은 아이는 맞지만 </div> <div>아이를 언제 낳았는지 언제 아이가 죽었는지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진술했지만</div> <div>그녀의 의료진료과 부검결과가 나오면서 그녀의 진술은 바뀝니다.</div> <div> </div> <div>바뀐 그녀의 진술로는 첫째 아이는 2014년 9월에 딸을 낳았지만(진료기록으로 확인 됨)</div> <div>이틀째 되던 날 아이가 사망하자 비닐 봉투에 넣어 </div> <div>자신이 살고 있던 원룸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해 오다 </div> <div>두번째 아이를 출산하게 되었는데 (2016년 1월) 자신의 직장에서 하혈을 있어 </div> <div>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샤워 중 출산을 하게 되었고 출산을 하다 정신을 잃었는데</div> <div>깨어나보니 아이가 숨져있어 또 어쩔 수 없이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었고</div> <div>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시신 2구를 보관해 왔는데</div> <div>출산 후 동거남 이 씨를 알게 되어 석달 뒤 동거남 김 씨와 동거를 시작하게 되었고 </div> <div>그때 자신의 짐을 김 씨의 집으로 옮길때 아이들의 시신도 같이 가지고 갔고</div> <div>그때부터 아이들의 시신을 동거남 김 씨의 집에서 보관하게 되었다고 진술합니다.</div> <div>(바뀐 그녀의 진술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경찰의 조사결과 모든 범행은 김 씨의 단독범행으로 확인되었고 </div> <div>아이의 엄마는 김 씨가 맞았지만 아빠는 동거남 이 씨의 진술대로 이 씨가 아니였습니다. </div> <div>경찰은 숨진 아이들의 아빠에 대해 물었지만 김 씨는 끝내 진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이와같이 끔찍한 범해을 저지르게 된 이유에 대해 김 씨가 말하길</div> <div>미혼모라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웠고 동거남 이 씨와 헤어지기 싫어서 였다고 합니다.</div> <div> </div> <div>김 씨는 6월 1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영아살해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되고</div> <div>두달 뒤인 8월 8일 부산지검 동부지청에서는 김 씨에 징역 8년을 구형 합니다.</div> <div>검찰은 구형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div> <div>"1년 4개월 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2명의 아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것을 볼 때</div> <div>죄질이 매우 나쁘다" 라고 했습니다.</div> <div>김 씨는 첫째 아이는 퇴원 후 이틀째 되던 날 죽었고 두번째 아이는 출산도중 사망했다고며</div> <div>영아 살인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검찰의 생각은 달랐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여기까지가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입니다.</div> <div> </div> <div>10달동안 뱃속에 가지고 있던 아이를 낳고 죽이고 그걸 자신의 집에 보관해오면서 </div> <div>일상생활을 한다는게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죠</div> <div>사람 둘을 죽이고 시체를 집에 보관해온 사람에게 법원의 판결을 받아 봐야 알겠지만</div> <div>검사가 구형한 징역 8년 형을 법원에서 전부 인정한다 해도 너무 가벼운 형벌이 아닐까요?</div> <div>대부분 법원에서 검찰의 구형보다는 적은 형량을 받는게 관례인데</div> <div>이번 사건에서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려줄지 지켜봐야 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이번 사건으로 제대로 된 엄마 젖 한번 먹어보지 못하고 죽은 두아이에게</div> <div>부디 하늘에서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div> <div> </div> <div> </div> <div>끗...</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