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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881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042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12/24 09:52:34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881 모바일
    갖가지 고개

    갖가지 고개

     

    인간이 한평생 살아가는

    삶 그것을 큰 고개라고 말한

    갖가지 삶의 형태로 나타나는 고개

     

    또 그 옛날 험하고도 험한

    높고 높은 고개 넘기 무서워

    다른 마을 찾아가기 부담되었던

     

    그러나 누군가 용기 내어

    처음 넘고 그렇게 시작해서

    고개는 도로가 되기도 했는데

     

    또 옛날엔 고갯마루 입구

    주막집 만들어 오가는 이에게

    국밥 지어 팔던 주모 이야기도 있는

     

    또 그 옛날 선량한 선비들

    서울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는

    낭군에게 마중했다는 그 고개도 있는

     

    또 더러는 시골 선비

    한양에서 과거에 급제하고

    금의환향했던 기쁨의 고개도 있다는

     

    또 몇몇 탐관오리라는 관리들이

    민초 힘들게 참 못된 짓하고

    벌로 귀양살이갔던 고개도

     

    요즈음 도시와 도시를 이어주는

    길도 더러는 쉽게 넘기 만만치

    않은 힘든 가파른 길 있는데

     

    산허리를 잘라서 만든

    도로가 고개가 되어 더러는

    눈비 올 때 참 위험하다는 말도

     

    그러나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 하라고

    높고 거친 산을 허물어 내고 만든 고개 길

    만든 이들에게 깊이 감사하며 이용하면 된다는

     

    또 다른 고개

     

    보릿고개

    당장 먹을 것 없어서

    굶었던 가난했던 시절 이야기

     

    미아리고개

    김일성 일으킨 전쟁 때

    북의 빨갱이에게 끌려갔던 고개

     

    서울 우이령 고개

    북한 간첩 김신조 일당이

    대통령 목자르겠다며 숨어 왔던 고개

     

    경부선의 추풍령 고개

    온갖 방해 극복하고 만든

    60년대 경제발전의 상징 되었는데

     

    누구는 이별의 눈물 고개

    또 누구는 님 향한 망부석 고개

    또 누군 고개 덕택에 삶이 여유롭다는

     

    미시령 한계령 진부령

    전국에 널려있는 온갖 고개

    각도를 민초들 고향을 품었던 고개

     

    태백산 소백산 줄기

    그 고개마다 얽히고 또 설킨

    애달픈 이야기들이 수없이 많고 많은

     

    시작은 한두 사람이 간신히 넘던

    그 길이 지금은 고속화도로가 된

     

    숫 한 이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그 길에서 먹고 자며 제 삶을

    알차게 꾸리며 살아가기도

     

    산업사회에서는 곧게 뻗은 길이 곧

    인간의 핏줄과 같다는 그처럼 소중한

    꼭 필요한 길 제 몸 아끼듯 사용하라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3/12/24 18:53:09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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