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성애에 대해 말이 많고 여기서 소위 군의 특수성이라는 논리가 또 나오는데요. 군의 특수성이라는 논리 자체를 인정하는 것 자체가 이미 부패한 기득권층에 패한 것입니다. 성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들은 절대로 군의 특수성 자체를 인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수한 것은 소수자의 인권이지 군이 아닙니다. 당장 산재로 사망하고 단지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박해받고 자살하고 당장 생활비 걱정을 하면서 무슨 군대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있습니까?. 소수자 당장의 생존 이것보다 더 특수한 이익이 있습니까? 왜 군의 특수성이라는 궤변을 인정해서 스스로 유리한 고지를 포기하고 싸움을 합니까?
그리고 군의 특수성을 주장하는 부패한 기득권층이 과연 스스로에게는 그 잘나신 군의 특수성을 적용했습니까? 군의 특수성을 주장하면서 왜 정작 방산 비리는 척결되지 않고 군인 주제에 감히 군사반란을 일으킨 반역자는 국립묘지에 안장되있는 것입니까? 군대의 특수성을 주장하면서 군인 동성애자를 비난하는 부패하고 강간과 간통에 쩔어있는 대형 교회 목사들은 왜 세금납부는 기피하는 것입니까? 군대의 특수성을 애기하면서 남의 권리를 박해하려면 최소한 세금이라도 쳐내고 그 따위 궤변을 늘어놔야죠.
유명한 흑인 인권운동가 말콤X가 이런 말을 했죠. "흑인 몸에 백인 대가리를 붙여놓고 사는 흑인이 많다." 부패한 기득권층은 소수자가 산재나 박해로 죽어나간다해도 눈하나 깜짝안하는데 당장 살아가기도 힘든 소수자는 왜 군의 특수성을 인정해줍니까? 그렇게 군의 특수성이 소중하면 5.16일에 탱크 몰고 군사반란을 일으키거나 정치에 간섭해 정치공작을 하지 말았어야죠. 특수성 운운해서 인권박해가 정당하다면 일본 제국도 제국주의 시대라는 특수한 사정상 서구 극우 기독교 제국주의에 편승해서 남들처럼 제국주의 침략 좀 한 것인데 왜 비난받아야하죠?
군의 특수성을 주장하고 싶으면 부패한 기득권층은 그렇게 하세요. 단 그들이 소수자의 인권을 인정안해주듯이 나도 군의 특수성따위는 개나 줘버릴 것입니다. 막말로 군대라는 구조가 민간조직보다 더 효율적으로 보이지도 않더군요.
부패한 극우 대형 교회가 자신들의 오만한 종교적 신념으로 성소수자를 공격하죠? 예. 저도 단순히 백인에게 인정받는 흑인 해방론을 넘어서 백인 극우 기독교의 위선과 제국주의 만행을 폭로하고 흑인 민족주의를 주장한 말콤X나 게이 정치인으로 성소수자를 위해 싸우신 하비 밀크를 성인으로 섬기는 무지개교 신자입니다. 달님이나 페미니즘을 종교로 섬기는 것은 되고 인권이나 성소수자 민족주의를 종교로 섬기는 것은 안됩니까? 애시당초 종교는 광신적인거구 비이성적인 것입니다. 극우 대형 교회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라서 남에게 오만한 훈계를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인권이나 무지개라는 성전에는 군의 특수성따위는 개에게 줘버려라고 쓰여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