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나서 너무화가나서 이렇게 글을씁니다..
저는 대전에 사는 18살 고등학생입니다 .
오늘 있엇던일 그대로 말씀드리겟습니다
제발 끝까지읽어주시 길바랍니다..
학교끝나고 버스를타고 집으로 오는길이엿습니다 내릴때가되서 내려서 집쪽으로오는중에
큰길에 강아지한마리가 겁에질려 있엇습니다 .
차가 많이지나가니까 어쩔줄몰라서 겁에질려 부들부들떨고잇엇습니다
물론 차가정체되엇습니다 강아지를비켜 차들이지나가고 마지막 트럭한대가 오고잇엇습니다
그차만 지나가면 어떻게든 강아지를 도로에서 빼올려고 햇습니다 ..
하지만 트럭의 빵빵 소리에 강아지는 겁에질려 점점뒤로갓고 트럭앞에서 계속 앞으로갓습니다
생각해보싶시요 내가 개라도 무서워서 그랫을것입니다 물론 말못한다고 그렇게 빵빵거릴꺼면
차라리 옆으로 지나가지 그러셧습니까 씨발운전자님
옆에 차도없엇고 옆으로만 비켜가도 강아지는 살앗습니다
그강아지가 종류도없고 주인도 없어보이는 믹스견이엿습니다
결국 차가 깔고갓습니다 전 처음부터 다봣습니다 좆같은 운전자님 지금 당장이라도 당신쫓아가서
사시미로 쑤시고싶은심정입니다
당신때매 강아지가 뒷바퀴에 체여 뒹굴렀습니다
정말 화가낫습니다 다 재끼고 강아지한테 달려갓습니다
강아지는 소형견도아니고 중형견이엿습니다 입에서피가나고 변을 흘려가며 죽어가고잇었습니다
무조건 들고 냅다 가장가까운 동물병원으로 달려갈려고햇습니다
그때 경찰차 한대 지나갔습니다 씨발 그냥 구경하면서 지나갑니다 구경거리낫습니까 씨발경찰관님
당장 지금 파출소로가서 따지고 두ㅣ엎고싶습니다 지금 야마돌아서 미치겟는데 전화해서 따질라고합니다
주위에 계신분들 물론 아무 상관없지만 그렇게구경하는거아닙니다
저랑 제친구두명 제친구둘은 어쩔줄몰라햇고 강아지쪽으로 뛰어 강아지안고 가장가까운 동물병원갓습니다
물론 제가 알지만 친절하지도 잘 하지도못하는 동물병원이엿습니다 하지만어쩔수없습니다
제가 차가잇는것도아니고 무조건 뛰어서 몇백미터 후에잇는 동물병원갓습니다
그래 사람들 그렇게구경해서 좋앗습니까 재밋엇습니까 즐거웟습니까 씨팔
동물병원 도착해서 빨리 진료실로 들어갓습니다 뭐그리 느긋합니까 수의사님
제가 돈이없어 보여서 그럽니까 아님 유기견이라고 돈안될꺼같애서 그렇게 느긋걸어오십니까
1초가 다급한데 그렇게 걸어와서 고작한다는말이 안될꺼같다고 가망없다고요?
그래도 제발 어떻게든 해달라햇습니다 저도 압니다 저도 개좋아하고 개 키워봣습니다
당신이 헛소리하고잇는거 다압니다 응급조치 제발 !!!!!!! 강아지를 계속 심장쪽을 눌러줫습니다
주기적으로 강아지 헐떡 헐떡 숨쉽니다 거보십쇼 죶만ㅇ한 씨발 수의사님 장난하십니까
당신이 10초만 빨리 진료하고 가망없다는말할시간에 강아지에 조금만신경썻어도 살수잇는상황이엿습니다
고작한다는말이 손털고 갖고 가라는게 말이됩니까 씨 ㅏㅂㄹ 죶나빡돕니다
이 도시에서 이런데서 공터를 찾앗고 거기서 친구들과 함께 강아지 묻고왓습니다
"제발 강아지 여기에 묻어놧으니 밟지만 말아주십시요 " 라고 종이남기고왓습니다
대한민국 죶같습니다 씨발 야마돕니다 당신과 함께 숨쉬고 사는게 역겹습니다
우리강아지도 4년전에 당신같은새키들한테 치여 죽엇습니다
그냥 너무 화가나고 분하고 승질나지만 참습니다
제발 그따구로 살지말아주십시요
당신이 핸들한번돌리고 클럭션안울렷으면
당신이 한번와서 병원까지만 태워줫으면
당신이 좀만 빨리 치료하고 노력햇으면
그강아지 삽니다 아니 그 생명 살수잇었습니다
진짜 화납니다 그러지말아주십시요 ..
제발 그러지말아주십시요 아직도 강아지가 흘린변과 강아지의 털이 제 교복에 고스라니 묻어잇습니다
샤워를해도 냄새는 지워지지않습니다 물론 역겹다 이생각안합니다 다만 안됬을뿐입니다
제발 씨발.... 그렇게살지말아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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