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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media.daum.net/v/20170529044232522
일부 극렬 지지 ‘문빠’ 공세에
자기검열하며 입 닫는 사람도
“남의 의견 원천봉쇄하는 공격은
건설적 토론 어렵게 만들어” 비판
“당분간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을 겁니다.”
촛불집회에 수 차례 참여하고, 대선 기간엔 뉴스 보는 게 낙이었다는 직장인 함모(32)씨가 단호하게 말했다. 돌연 “정치에 관심을 끊겠다”고 선언한 이유는 다름아닌 ‘문빠’라 불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극렬 지지자 때문.
본인 역시 대선에서 문 대통령을 찍었지만, “지지자들 사이에서 ‘우리 이니(대통령 이름 끝 글자를 딴 애칭) 하고 싶은 대로 다 해’가 유행어로 도는 등 무비판적이고, 절대적인 애정과 지지를 보내는 것에 불편함을 느꼈다”는 함씨. 온라인 커뮤니티에 ‘무조건 옳다, 잘한다고만 하는 건 대통령을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글을 올렸다가 “순식간에 ‘적폐’로 몰렸다”는 게 그의 얘기다. “‘꺼져라’ ‘한 표 던졌다고 건방지게 가르치려 드냐’ 등 쏟아지는 댓글에 피로감이 몰려왔다”는 그는 “당분간 ‘문재인 대통령의 ‘문’도 꺼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해당 커뮤니티도 탈퇴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20여일을 맞은 28일, 열린 자세로 국민과 소통하는 모습에 연일 호평이 쏟아지는 가운데, 도리어 입을 닫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대통령지킴이’를 자처하는 일부 지지자가 문 대통령에 대한 비판 혹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을 깎아 내리고 욕설, 인신공격까지 일삼는 탓이다. 최근 인사청문회에선 일부 국회의원이 문자폭탄을 받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대통령이 ‘소통’을 말하는 상황에서, 일부 지지자가 보이는 극단성이 역설적으로 ‘자기검열’을 만들어내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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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해 비판적 지지 입장 견지하고 있고, 아닌건 아니라고 쓴소리 하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정권에서도 오점 분명히 있고, 쓴소리하는거 언제든 환영이고 좋습니다.
그런데, 기자,언론들.. 그전에 이명박근혜 시절때는 뭐했나요? 이런 기사들 쓰기전에 이명박근혜때 침묵,어용노릇한거 관련해서 사죄부터하고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