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은 박근혜 의원시절 비서실장으로서 자신이 직접 작성해준 연설문이 최순실의 손에 엉터리로 수정되는 일을 수없이 겪으면서도, 곁에서 박근혜를 지켜봐 왔으면서도, 최순실을 몰랐다고 했었죠. 그리고 박근혜 덕분에 대구에서 의원뱃지를 달았구요. 유승민이 합리적 보수라는 말은 정말 개가 웃을 일이죠.
결코 새로운 보수가 아닐뿐더러, 새로운 척 한다고 새롭게 될 것처럼 대우해줘도 안됩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정말 새롭다는 걸 확실히 보여주지 않는 한 어영부영 사탕발림에 속아넘어가면 안 됩니다. 새로워 보인다고 대충 인정해주는 순간, 본질 눈감아주는 순간 아주쉽게 이명박근혜 적폐 부역세력들은 다시 힘을 얻습니다.
10대, 20대 은근 일베영향도 많고 제법 우경화되어있습니다. 이명박근혜가 9년간 공들여온 일이지요. 김총수가 그러던데 저도 공감합니다. 문재인정부에서 일베같은 혐오 및 잘못된 정보를 끊임없이 재생산하는 사이트에 제약을 주어야합니다. 뭐...국정원과의 관계설은 꽤 오래전부터 알려진 일이니 적폐청산의 일환으로 수사를 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