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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739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1987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11/02 09:55:01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739 모바일
    우리 어머니 할머니

    우리 어머니 할머니는

     

    엄마 무릎을 베고

    새근새근 잠든 아기

     

    엄마는 아기의 곤히

    잠든 모습을 바라보며

     

    행복한 얼굴로 사랑하는 가족

    구멍 난 양말 바지 바느질하는

     

    낮에는 들에서 풀 뽑고

    밤에는 바느질하는 엄마

     

    그래서 옛날부터 엄마는

    무쇠 같은 철인이라는데

     

    힘들고 고달픈 삶의 한 살이

    누구에게 탓하지 않고 사는

     

    낮에는 호미 잡고 풀 뽑은 손

    밤에는 바늘 잡은 섬섬옥수 손

     

    지난날 우리 어머니 할머니 모습

    그렇게 힘들어도 알뜰살뜰 지켜온

     

    가정이고 집안 전통이고 가풍인데

    그렇게 알뜰살뜰 살아온 여인들의

     

    일생 한살이는 참으로 힘든

    그것 말로는 다 표현 못 하는

     

    그렇게 살면서 오늘을 일구어낸

    그 고귀한 희생정신으로 지켜준

     

    여인의 노력 없인 생각도 못 해

    여인만이 갖는 알뜰살뜰 섬세함

     

    가족을 위해 모든 것 희생한 그들

    세상의 절반은 그런 고귀한 정신을

    가진 여자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라는

     

    세상의 모든 여인

     

    세상에 둘도 없는 귀한 딸로

    엄마 뱃속에서 나오면서

    생긴 이름 딸이라는

     

    지난날 살기 어려운 때는

    집안 아들들에게 모든 것

    양보해야 했던 그 이름 딸

     

    이웃집 또는 집안 남자아이들

    가방 메고 읍내 있는 학교 갈때에

    딸들은 어린 동생 등에 업어서 키운

     

    그렇게 서로 다른 삶을 살았던

    우리 옛 어머니들 할머니들

    그들의 이름 딸이라 했던

     

    그랬던 그 딸들이 오늘날

    집안 나라 경제 잘 이끌면서

    더러 세계 누비는 우수한 인력으로

     

    지난날 여자라고 함부로

    쉽게 대했던 일 반성하고

    앞으론 더욱 잘 보호하라는

     

    세상을 이끄는 고귀한 여자들이

    이루어내는 일 엄청나 그래서

    경제 좌지우지한다는 말도

     

    자상하고 섬세한 손길로

    세상 곳곳 골고루 어루만지며

    인간 삶을 질적으로 향상 시키는

     

    세상의 여자는 약하다 그 말 옛말

    이제는 생각도 기록도 수정해야 한다는

     

    세상의 모든 여자 남자와는 또 다른 강한 의지로

    스스로 계획한 일 잘 이루어내는 강한 여인이고

    또 제 자식 사랑으로 키워내는 강한 엄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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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11/02 10:29:40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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