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73에 성인되고나서 70~75kg정도에서 유지하다가 결혼하고 3년만에 30kg가 쪘네요. ㅜㅜ
102kg까지 찍고 독하게 마음먹고 다이어트한지 이제 한달째인데, 지금까지 11kg 감량해서 오늘 91kg로 나오네요.
술/간식/야식 일체없고 토마토나 닭가슴살 중심으로 먹고, 하루에 한번씩은 현미밥 200g에 장조림이나 두부 참치캔 이런 반찬이랑 식사했어요.
다음달에는 85kg 정도까지 감량이 목표인데, 그 이후에는 일반식하면서 장기적인 계획을 잡아 다이어트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1. 먼저 운동질문입니다! ^^;
나름 유산소로 거의 매일 하루에 한시간 정도씩 빠른걸음으로 걷는데, 고도비만단계에서도 근력운동 꼭 해줘야 할까요?
(이제 다음달부터 주말에는 등산 계획하고 있어요.)
예전부터도 헬스장 기구운동하는 것이 당장 눈에 보이는 효과가 없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도 않고,
제 몸에도 안맞는 것 같고 또 허리도 아파서 헬스장 다니기가 영~ 싫더라구요.
PT 많이 받으시던데, 먼저 수십만원되는 돈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퇴근 후 한시간 걷고 또 헬스장에서 충분히 운동하기에 여러모로 부담이 되서요..
지금이 고도비만이니, 80kg ~ 85kg 정도 보통비만 될때까지는 그냥 지금처럼 조금 무식하게 식단 관리하고 유산소 운동 중심으로 하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헬스장 안다니고는 무리일까요?
2. 식단 관련해서는 게시판의 예전 글 계속 공부하고 있어요. ㅎㅎ
훈제 닭가슴살 먹다가 이제 너무 질려서, 닭안심살을 사서 올리브유에 스테이크 굽든 구워먹으니 완전 맛의 신세계네요!!!!
요리 스킬이 부족해 삶아먹거나 구워먹는것 밖에 못하는데..
삶아먹으니 너무 맛이 없어서, 하루에 한번정도 퓨어올리브유 밥숟가락 한숟가락 정도에, 닭안심 150g + 토마토 한두개 같이 구우면 기름때문에 살찔까요?
칼로리+나트륨+기름 뭐 이런거 다 신경쓰니까 먹을만 한게 토마토밖에 없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