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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omics_9456
    작성자 : 청운객
    추천 : 10
    조회수 : 467
    IP : 222.97.***.165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7/22 01:27:42
    http://todayhumor.com/?comics_9456 모바일
    작가가 있기에 독자가 있고, 독자가 있기에 작가가 있다[장문주의]
    이건 너무나 당연한 화두입니다. 당장 옛날로 갈 필요도 없습니다.
    저도 지금이야 그냥저냥 살아가는 직장인이지만 중고딩 때만 해도 굉장히 소설을 많이 읽었습니다.
    판타지나 무협만이 아니라 폭넓게 굉장히 읽었어요. 직접 소설도 몇 개 썼죠.
     
    지금은 문피아, 조아라 등이 기본이지만 당시에는 삼룡넷을 포함하여 다양한 소설 사이트들이 존재했고 각자 커뮤니티가 있었습니다.
    저는 당시에 청어람, 삼룡넷, 에프월드, 고무림(문피아 전신)에서 활동했었고 소설도 썼고 커뮤니티 활동도 많이 했습니다.
    조아라에서 게임판타지 소설을 썼었는데 그게 대박이 나서 출판 제안도 받았지만, 당시에 중학생에 불과했고 창작활동은 취미였기에
    거절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저를 작가님이라고 부르는 것 자체가 굉장히 부끄러웠고 제가 그 이름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개인 게시판이 생긴 이후로도 스스로를 소설가라고만 칭했지 단 한번도 작가라고 칭하지 않았습니다.
    그건 현재 취미삼아 2차 창작, 패러디 소설을 쓰며 서브컬쳐문화를 파고 있는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
     
    작가가 있기에 독자가 있고, 독자가 있기에 작가가 존재합니다. 이건 너무나 당연합니다.
    어느 한쪽이라도 빠지면 성립할 수 없습니다. 작가가 없다면 독자라는 건 존재할 수 없고, 독자가 없다면 그건 작가가 아닙니다.
    그냥 혼자서 집안에 처박혀 궁시렁거리는 이상한 사람 밖에 안 됩니다.
     
    당시 중학생이었던 저도 작가의 무게를 알고 있었고, 모 소설 커뮤니티에 소속되어 회지 출판했던 고딩 때도 알고 있었습니다.
    독자 없이 작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작가? 창작물을 만드는 사람들은 세상에 널렸습니다. 독자가 작가가 되고 작가가 독자가 되는 시대입니다.
    항상 공손하고 예의바른 것이 맞습니다. 실제로도 그랬고요. 독자를 무시하다가 망한 케이스 여럿 있습니다.
     
    1. 모 조아라 작가 일입니다. 출판도 했고, 전형적인 영지물이었지만 오히려 그게 먹혀서 잘 나갔죠.
    하지만 댓글로 어떤 사람이 이 영지물은 너무나 전형적이고 다른 소설과 다를게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작가는 그 댓글을 보더니 화가 나서 꼽으면 보지 말고 다 꺼지라고 다음글 본글에 달았고, 독자들은 보이콧했죠.
    왜냐하면 그 작가는 실제로도 다른 소설이랑 비교해서 전혀 다를 거 없는 내용이었고, 애초에 조아라에서 떠서 출판한 케이스였습니다.
    실제로는 그 일로 인해 사람들이 싸운다고 원래 그 소설 안보던 사람들도 구경가서 조회수랑 댓글이 늘었지만
    실제 다음권 출판 판매량은 줄었고 출판사랑 싸운 거로 압니다.
    결국 그 작가는 그 소설을 끝으로 차기작 연재는 늦어져서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2. 엘야시온 스토리라고 좀 오래 된 소설이 있습니다. 당시 판타지 소설에서는 굉장히 특이한 소설이라 인기가 많았죠.
    이 엘야시온 스토리 작가가 따로 홈페이지를 만들어 관리했는데, 독자들이 2차 창작으로 BL물을 굉장히 자주 썼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BL물을 싫어하던 작가는 자기 소설로 그런거 쓰지말라고 경고했지만 독자들은 듣지 않았고 결국 극약처방을 내렸죠.
    홈페이지 가입시 기독교라고 등록하지 않으면 활동 자체를 못하게 만듭니다.
    이에 당시 각 소설 커뮤니티 사람들은 굉장히 반발했고, 엄청나게 극딜 넣었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그 사이트에서 공지가 올라왔는데, 작가 언니가 올린 글이었습니다.
    내용은 길었지만 줄여서 이야기하자면 작가가 정신병이 있어 치료 중에 있다는 뭐 그런 상투적인 글이었죠.
    엘야시온 스토리 2부가 나오지 못한 건 그런 이유입니다.
     
    이외에도 사례는 많습니다만 하나하나 적으면 너무 길어서 답이 없네요.
    같은 창작물을 만들었던 입장에서 볼때 지금 웹툰 작가들이 난리치는 건 친목질 플러스 작가병입니다.
    왜 다른쪽에서는 비교적 조용하거나 가끔 튀어나오는데 웹툰 작가들만 저 난리겠습니까?
    있거든요 친목질 끝에 자기가 인기 좀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들은 자기 작품이 대단하다 생각하고 자기 인격은 배제합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뭘 하든 사람들은 어차피 내꺼 볼거니까 상관없고 나도 사람인데 이정도 말도 못하나? 이런 식으로 생각하죠.
    사람이지만 동시에 작가이니만큼 조심해야 하는데 아무 인간이나 작가님 작가님 추켜세우고 자기들끼리 무리지으니까 이모양이 된겁니다.
    개인적으로 웹툰계들 볼때마다 진짜 수준이하 작품도 많은데 팔려나가는거보고 참 우리나라 사람들 웹툰 좋아하네 이 생각하고 말았는데
    오히려 이번 기회로 거르게 되어서 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사담이 길었습니다만 줄여서 이야기하자면 작가 없이 독자 없고 독자 없이 작가 없습니다.
    작가들이 독자를 우습게 여긴 시점에서 이미 끝난 이야기입니다. 
    "감히 독자 주제에 우릴 보이콧해? 어이없네 ㅋ" 이런 생각하는게 너무나도 쉽게 보입니다.
    작가? 뭐 널렸습니다. 시장에서 자기 파이를 잃어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정말 널린게 작가입니다.
    작가 정말 별거 없습니다. 정말 되기 쉽습니다. 별거 아닌 존재에요. 지금 그걸 저사람들은 뭔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동시에
    작가 정도가 이런 말 했다고 뭔일 있겠어? 하고 뒷생각 안하는 겁니다.
    안보면 그만이고 독자 입장에선 돈 안쓰면 그만입니다.
     
    AKB49 연애금지조례라는 만화가 있는데 거기에 잘 나오네요. 아이돌이 있기에 팬이 있다. 팬이 있기에 아이돌이 있다.
    독자 없이 작가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작가들이 독자를 거르려는 순간 이미 답 없습니다.
    지금 웹툰계 보고 있자면 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자기 관 짜고 자기 무덤 파고 자기 스스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린 묻어주는 거만 해주면 되네요.
    똑같이 창작물 만들던 입장에서 역겹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웹툰계는 2016년 기준으로 대거 사장될 겁니다.
    사장시키는 것이 정부나 특정 기관도 아니고 자기들 스스로라는 사실이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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