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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자발적인 후원 참여 문화소비를 보여주고 조직은 없는데 그 어떤 조직보다도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지지자들을 갖고 있죠. 그 힘으로 이 세상 모든 위선자와 거대한 싸움판을 벌이고 있어요. 무서운 건 와해될거 같지 않다는거. 와해되기는 커녕 점점 더 커져갑니다.
노무현지지율은 계속 오르고 있고. 김대중정신 노무현정신에 이어..5년뒤엔 문재인정신이란 단어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문재인을 논하지않고선 정치를 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버렸어요. 문재인을 욕하고 깨려고 들수록 문재인이 찌그러드는것이 아니라 이 세상이 문재인과 문재인아닌것으로 돼버립니다.
문재인은 누구보고 나가라고 하지 않죠. 하지만 나가면 기다렸다는듯이 그 빈자리를 인재 영입으로 채워버립니다. 호남토호들이 없으면 못견디고 망할거라고 봤는데 이제는 PK에서 1등을 하고 대구경북인사들도 민주당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전국정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가장 굴욕적인 건 민주당이 잘나가는 이유가 구태들이 국민의당을 만들어 나가준 덕분이라는거에요. 총질러들이 사라지자 민주당은 역대급으로 일잘하고 똘똘뭉치는 업그레이드가 되어버렸습니다.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대통령입니다. 국회의원 40명이 아니라 300명을 다 합쳐도 문재인을 향한 관심의 발뒤꿈치 때만큼도 미치질 못합니다. 뉴스를 틀면 온통 문재인이야기뿐입니다. 대선 이전에 문재인을 극딜해서 지지율을 41%로 찌그려뜨려놓은게 오히려 독이 돼버렸죠. 극딜이 사라지자마자 호감도는 7~80%를 넘나들고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이제와서 문재인을 찬양할수도 없고,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주당에 합당을 구걸할수도 없고, 그렇다고 계속적으로 문재인정부와 날을 세우고 발목을 잡을수도 없습니다. 그럼 다른 누구도 아니고 호남에서 그냥 놔두질않을테니까요.
박지원 이용주는 검찰조사를 받게될거고, 동교동계는 민주당과 힘을 합쳐야 한다고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고, 김한길 김종인등은 노답상황에 한숨만 푹푹 쉬며 찌그러져있습니다. 국민의당하부조직들의 불안감도 극에 달해있을겁니다. 설치는 건 이원집정부제 개헌에 환장한 김동철과 철새 이언주 최명길뿐. 비상대책위를 꾸리면 뭐할거고 전당대회를 열어서 지방선거를 대비하면 뭐할건가요. 오직 인생목표라곤 벽에 똥칠할 때까지 국회의원 해먹을 궁리밖에 없는 국당토호들은 틀림없이 민주당으로 기어들어올 명분만 열심히 찾고 있을겁니다. 민주당지지자들이 준비해놓아야할 단어는 오직 하나뿐입니다.
"꺼져"
출처 | http://mlbpark.donga.com/mp/b.php?p=1&b=bullpen&id=201705230003953842&select=&query=&user=&site=&reply=&source=&sig=h6jXGY216h6RKfX@hca9Sg-Ahhlq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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