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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의 아침
전쟁을 피해서 갔던
낯선 곳의 피난민 살이
용두산 언저리에 피난살이
수 없이 지어졌던 판자촌
유엔군 병사들 던져주던
생전 처음 먹어 보는 과자
국제 시장 곳곳 외제 상품 가게
자갈치 시장 가마솥 어묵 가게
소년들 길에서 행인 상대로
신문팔이 껌 양담배 장수
외제 보따리상 온갖 물품
머리에 이고 팔려 다녔던
그리고 부산 영도 다리가
피난민 이산가족들 사이에
가장 유명했던 이유는
그 당시 만남의 장소로
그 영도 다리 아래 있던
유명 점집 줄지어 성업했던
답답한 마음을 달래려는
그래서 점쟁이 찾아 묻는
6.25가 남긴 이야기들
그중에 이별이라는 노래
이별의 부산정거장 또는
사 십 계단 용두산 공원
서울 가는 십이 열차라는
모두가 지난날의 아픈 추억
제발 다시는 이런 비극 생기지
말아야 한다고 간절하게 기도하는
아아 잊으랴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는
6.25 그날의 비극들을
그것 잊지 말자며
학생들이 운동장에 서서
기념식 하며 불렀던 노래
초등 중등 고등학교 대학교
학년이 높을수록 힘차던
운동장 가득 피난민들의
살아남은 그들의 자녀들이
줄지어 서서 우렁차게 불렀던
세월이 흘러간 요즈음은
학교에서 기념식 한단
말 듣기 쉽지 않은
“ 아아 잊으려 ”
“ 어찌 우리 이날을 ”
다시 맞이한 6.25 70주년
그 당시 뼈를 깎는 아픔
지금도 끝나지 않는 아픔
몇이나 동감하고 있을까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면
똑같은 실수 반복한다는
그래서 역사는 꼭 기억하고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한다는
“ 비극의 시작 그날 6.25 ”
“ 동족 불행 아픔 만든 6.25 ”
“ 새로운 발전을 만드는 기준 6.25 ”
“ 더 크게 더 멀리 발돋움할 기준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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