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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gomin_943055
    작성자 : 익명Zmlta
    추천 : 1
    조회수 : 316
    IP : Zmlta (변조아이피)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3/12/17 14:46:21
    http://todayhumor.com/?gomin_943055 모바일
    어제저녁아버지가엄마를폭행했습니다..
    평소 술,룸싸롱 좋아하시는 아버지가 있습니다.
     
    저는 17살이구요. 동생은 이제 겨우 5살입니다.
     
    어제저녁은 부모님이 어린이집 부모님몇분들하고 나가서 식사를 하시러 나갔었어요..
     
    평소 친하게 지내시던분들이라 식ㅅㅏ후 따로 또 술드시러 갈생각이엿나봐요.
     
    아.. 말할려면 정말길게 써야되네여;;;
     
     
    부모님이 식사후 집에 오셨는데 갑자기 아빠가 화를 내시는겁니다.
     
    대충 이야기가 어떻게되냐면.. 식사후 남자어른들은 자기들끼리 술먹고 당구치러 가기로 했고 여자어른들은 여자들끼리
     
    만나기로 했었나봐요..
     
    근데 남자어른 한분께서 다른 남자어른께 카톡으로 만나자고 했고 저의아버지는 그런 말이 오고가는지도 몰랐엇나봐요.
     
    엄마는 남자끼리 만나기로했다는걸 듣고서 엄마는 집에 그냥 가곘다햇는데..
    아..
     말을 너무 못쓰겟네요. 지금 너무화가나서;;; 대충 비슷하게 이야기구성으로 써볼게요.
     
    아빠: 아니 뭔소리야! 나는 만나다는걸 들은적도없고! 너나 나가!!
    엄마: 길동이(그냥 이름을 길동이로 표시할게요)이네 아빠가 동길이네 아저씨랑 당신이랑 남자들끼리 당구치고 술먹는데서
         나느 그냥 집에온거야.
    아빠: 나는!! 그런소리들은적도없다고!!
     
    근데 솔직히 지금까지 화를 낼 상황도아니였어요.
     
    그냥 전화로 확인하고 맞다 아니다만 봐서 맞으면 나가서 놀면되고 아니다 하면 그냥 집에있으면되는건데
     
    아빠 술김에도 그렇고 평소 손버릇이 안좋은탓에 처음에 엄마를 머리에 꿀밤 때리듯이 때렷나봐요.
     
    때리시면서 "우기지말아라" "개기지말아라" +욕 '''''''
     
    솔직히 이정도는 술드시고 싸우실때마다 자주있는일이라 그냥 참고 있엇어요.
     
    근데 점점 심해지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주먹질 발길질 막 하는겁니다...
     
    평소아빠가 일하는것도 그렇고 운동 덕분에 팔근육도 장난아니시고 힘도 무지쌔시고 주먹도 무지큽니다.
     
    저도 당황한지라 나와서 아빠 말렸지만 아빠는 흥분해서 저까지 멱살잡으실뻔하고 머리끄댕이 잡으시고 그랬어요.
     
    마침 어린이집 다른 부모님(아저씨)가 아빠를 데리러 와서  어느정도 상황이 마무리가 되가는데  그래도 아빠는 그 아저씨앞에서도
     
    엄마한테 폭력을 휘드려고 했어요..
     
    저하고 아저씨가 같이 아빠를 말리는틈에 엄마는 경찰한테 신고햇고 근처에 파출소가 있어서 금방 오기는했어요.
     
    그떄가 아빠가 그 아저씨하고 나가려고 햇다가 밑에서 경찰아저씨만나서 일단 안보내고 밑에 있었고
    그동안 경찰 아저씨 한분이 올라와서 엄마한테 이야기듣고
     
    다시 내려가셧는데 아빠가
     
    경찰을 그사이에 떄렷나봅니다. (평소 술드시면 감정을 컨트롤못하세요)
     
    그래서 공무집행방해로 끌려가시고...
     
    한창 사건이 터질때가 11시 쯤이엿으니간  11시 30분전에 경찰아저씨가 와서 아빠 데리고 가고
     
    저는 집에 있고 엄마랑 동생은 이모집으로 일단 보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아빠가 출근하신거 보고 엄마한테 아빠 출근햇다고 해서 집에와서
     
    씻고서 병원에갔습니다.
     
    외과,이빈후과(?) 아무튼 이렇게 갔는데 왼쪽 고막에 구멍이났구 왼쪽 이마에는 달걀만한 혹이 났구요.
     
     
     
    08년도에도 한번 싸우다가 고막이 찢어진적 있으셧는데 똑같은데 또 다치셔서 구멍이 생긴거 같아요.
     
    ㄷㅏ행이도 아주 조그만 구멍이라 일단 1달정도는 기다려야지 멍도 가라않는다고 해서 약타가지고 와서 집에왔습니다.
     
     
    근데사실 아빠가 친아빠가 아니네요.
     
    엄마랑만 살다가 초등학교 4~5학년떄즘 재혼하신거거든요.
     
    또 화가나는건 그렇게 싸우고 파출소에서 집까지왓는데 (물론 집에 저혼자였엇습니다. 그시간에는)
     
    카드들고 노래방(룸싸롱)갔다는겁니다.. 가서 225,000원을 썻다는거죠..
     
    일단 지금 분위기로는 이혼하실생각인가봐요.
     
     
    근데문제는 이제 이혼하시면 집하고 차가 있는데...
     
    다 저의어머니 명의로 되있거든요...
     
    아빠는 하나도 줄생각이 없으신거같아요..
     
    특히 차요..
     
     
    만약 이혼때문에 이제 법원가면 집하고 차는 어떻게되고
     
    저의동생하고저는 어떻게되죠?
     
    아!!..그리고 오늘 엄마 병원가서 다친곳부터해서 다기록 남기고 진단서 필요하면 언제든지 가져올준비는 해놨어요.
     
    일단 오늘 아빠 퇴근하고오면 무슨일이 또 생길까봐.. 더무섭네요..하...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3/12/17 18:07:10  223.62.***.176  리베카  34273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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