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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타령 연인들
요즈음 젊은이들이 곧잘
서로 탓하는 사랑 타령
사랑 표현하지 않는다며
투정 또는 서로 탓하는
오늘의 세상이 말해주는
참 많이 변한 세상 모습
세월의 시계를 한 참 되돌려
지난날 어른들을 생각해 보면
저만큼 서너 발 앞서가는
하얀 두루마기 입은 남정네
그 뒤를 모시 적삼 입은
아낙네 바삐 따라가던
우리네 옛날 어른들
부부의 평범한 모습
행여 비탈길 언덕 오를 때면
남정네 지팡이 뒤로 내어주면
아낙네 그것 지팡이 끝
잡고 언덕 오르던 모습
그 지팡이 담긴 사랑이
요즈음 젊은이들 말하는
눈에 보이는 사랑 깊이보다
훨씬 깊어 가슴 아련했다는
어른들 말하는 사랑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그렇게 힘든 논일 밭일 종일 하면서도
슬쩍 한 번 바라보는 그것이 사랑이던
그래서 진정한 사랑은 마음으로 한다는
나만의 사랑
볼수록 아름답고 달달한
사랑 넘치는 젊은 부부
건강한 가정 행복한 가정
나름으로 알찬 행복 만들며
알콩달콩 오순도순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날마다 행복해서
가는 시간이 아깝다는 부부들이
곳곳에서 저들의 사랑을 자랑하는
또 한편은 더러는 눈앞에서는
또는 입으로는 사랑한다며
행동으론 엉뚱한 짓 하는
그래서 가정이 파탄 났다
그런 말 또 소문 주변에서
자주 들리지만 대부분 가정
세상 많고 많은 사람
정성 열성 충성 진실로
오직 제 부부 생각만 하는
그렇게 살아도 많이 부족한
사랑이고 안타까운 세월인데
무슨 생각에 그런 헛짓 하느냐는
부부 처음엔 서로 남남인데
혼인 후는 둘이 하나인 그것도
분간 못하면서 무슨 혼인 했다고
잠시 눈 감고 곰곰 깊이
생각해 보면 서로는 서로에게
평생 서로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훗날 등 가려울 때 필요한
그것만 부부의 역할이 아니라는
지금 당장 둘의 넘치는 사랑으로 살라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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