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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 엽서
그 옛날 유행가에
“ 말없이 건네준 ”
“ 편지 엽서 한 장 ”
그런 노래가 한동안
젊은이 사이에 참으로
대단한 유행을 했었는데
그 당시는 젊은 청춘 남녀
편지로 제 사랑 담은 마음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연인들 끼리
주고받은 숫 한 편지를
차곡차곡 모아 두었던 시절
더러는 그렇게 받은
편지를 모아 책으로
만들어 낸 이 있었고
그들 편지를 혼인 후
귀한 추억의 보물로
간직하기도 했는데
요즈음은 편지를
쓴다는 그런 마음
사라지고 없어진 듯
편리한 제 핸드폰으로
온갖 내용을 쉽게 문자로
보내면 서로 바로 읽을 수 있는
연인들끼리 더러는
문자 받는 즉시 답장하지
않으면 마음 상한다는 말도
참으로 편리한 것이
오히려 생각 못 했던
걱정되기도 하는 세상
그 옛날 편지를 보내고
기다리는 그 시간의 그리움
그것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또 한편 어느 방송국에서
예쁜 엽서전시회를 하면서
우수엽서에 상품도 주었던
요즈음 젊은이들은
손에든 전화기 시대
그래서 사랑 담은 편지
또 엽서 한 번도 쓰고
보내 보지 못한 그런
세대라는 말도 들려
지난날 어느 연인은
제 집안의 가장 귀중한
보물로 소개했던 편지 엽서
지금도 연식 있는 몇몇
어른들은 그 당시 편지와
엽서 보관하고 있다는 이도
역사적으로 그 옛날의
이름있었던 이의 편지가
큰 재산 가치를 가진다는
그것 말고도 연식 있는 이
대대로 살아온 집안에는
오래된 살림살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일상생활 중의
귀한 보물로 잘 보관해 두면
훗날 크게 웃을 수도 있을 듯
세계 각국 제 나라 역사 담긴
물품 선별하여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하여 세계 민초들에게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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