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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스스로 옷을 벗는다. 기자들의 질문도 가리지 않고 받는다. 청와대 보좌관들과 구내식당에서 3달러짜리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트위터로 고양이와 강아지 소식까지 알린다.”
로이터통신이 “새 한국 대통령의 인기가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에 주목해 권위주의 정권의 통치가 길었던 한국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제목에는 ‘허니문(Honey Moon)’이라는 표현을 썼다. 정권 초 언론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보통 허니문이라고 부른다. 동시에 문 대통령의 성을 가져다 붙인 ‘다정다감한 문’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의 높은 인기는 철저한 사전 계획과 대통령 개인의 즉흥적인 행동이 버무려진 결과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 11일 문 대통령이 조국 민정수석, 조현옥 인사수석, 임종석 비서실장 등 보좌진과 셔츠차림으로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청와대 경내를 거닐어 화제가 됐던 사진은 “우연이 아니었다”. 로이터는 문 대통령 대변인을 인용해 “대통령은 사진을 통해 국민과 계속 소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 ‘각본없이(unscripted)’ 나온 행동들이 문 대통령의 또다른 인기비결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점심 자리에서 양복 재킷을 받으려는 경호원을 만류하며 직접 옷을 벗어다 의자 등받이에 거는 대통령의 모습은 소셜미디어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대통령 보좌진과 경호원의 잘생긴 외모도 화제가 됐다. 젊은 시절 특전사 군복 입은 대통령의 사진은 수 천회 리트윗됐다. 청와대에 반려동물들을 들였다는 소식도 인기를 끌었다. 로이터는 박 전 대통령이 탄핵 후 청와대를 떠나면서 반려견 9마리를 그대로 두고 나와 비난받은 사실을 아울러 언급했다.
출처 | http://www.reuters.com/article/us-southkorea-politics-moon-idUSKCN18E0NH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7892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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