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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4164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2
    조회수 : 1483
    IP : 211.205.***.18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23/04/04 09:47:33
    http://todayhumor.com/?lovestory_94164 모바일
    이상한 소문이

    이상한 소문이

     

    평범한 민초들 뒤에

    몰래 숨어들어 딴짓하던

    아주 못된 이들을 잡았는데

     

    그들 몇몇은 오랜 시간 동안

    북쪽에서 빨갱이들이 주는

    뭔가를 받아 챙겼다는

     

    그리고 그들 시키는 짓

    요구하는 짓을 몰래몰래

    수시로 했다는 말이 들려

     

    또 한동안 그들 편에 서서

    미화하거나 감추어주었던

    무슨 파 요즈음 조용한

     

    그들 스스로 잘못인 것

    잘 알기 때문에 지금은

    몸 사린다는 말도 들려

     

    한때 누구는 중요한 국가

    산업 시설 찾아 파괴하고

     

    또 누구는 민초들 정신

    혼란하게 만들라 지시도

     

    그런 흉측한 짓

    발각되면서 몇몇은

    잡혀 들어갔다는 말도

     

    또 어느 누군 제 못된 짓

    반성은 없고 먹고 사는 것

     

    힘들어서 살아남기 위해

    그랬다고 변명한 이도

     

    평범한 민초 말하길

    그들 모두 잡아들여 근본

    바탕 뿌리 다 뽑으라는 말도  

     

    세월이 약

     

    밀고하고 앞잡이던

    그들이 세월 흐르면서

    제가 했던 짓 모두 감춘

     

    그들 때문에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이 곳곳에

     

    직설한다면 일본놈에게

    제 욕심 채우려고 밀고

     

    또는 공산당들 앞에서

    저는 숨었던 빨갱이라며

     

    군인 가족 공무원 가족

    찾아 앞장서서 고자질

     

    요즈음 그들 잔당이 남긴

    흔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몇몇 숨겼던 간첩 활동

    들통 나서 잡아들였다는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씨를 말려야 한다는

     

    지난 시절 밀고자 때문에

    희생당한 피해자 가족의 말

     

    어느 마을은 남은 사람 없이

    그들의 밀고로 모두 희생당한

    그런 무서운 기억 아직 생생하다는

     

    세월이 약이라지만 그 당시

    억울하게 당한 숫 한 가족들은

     

    영영 잊을 수 없는 분노 있는

    그들이 저지른 짓은 아무리 긴

    세월 흘러도 절대로 용서 못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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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3/04/04 10:35:50  1.241.***.156  태공태은  796382
    [2] 2023/04/04 12:37:36  59.2.***.158  사과나무길  5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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