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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4157
    작성자 : smiles
    추천 : 23
    조회수 : 4363
    IP : 121.148.***.221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7/06/30 02:40:41
    http://todayhumor.com/?panic_94157 모바일
    기억에 남는 납량특집하고 공포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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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다시 무더운 여름이 왔네요
    예전엔 티비에서 납량특집 참 많이 했었는데 요새는 하긴 하는데 무섭지 않는듯
    예전엔 꼭 스타들이 나와서 자신들이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해댔었는데 기억나시나요?
    유투브에 찾아보면 많이 나올텐데 전 예전에 신지가 놀러와 인가 나와서 호텔에서 묵었을때 귀신본 얘기 하는데 
    그게 젤 무서웠어요 ㅜㅜ지금도 생각하면 무섭네요

    아 글구 혹시 토요미스테리랑 이야기속으로 아시나요?
    정말재밌었는데 전 토요미스테리보다 이야기 속으로가 훨 무섭더라구요 소름끼치구..
    이야기속으로 에피소드 중에 옷장에 사는 북한귀신이였나?
    옷장을 열면 북한귀신인지 말투가 강원도인지 모르겠는데
    열때마다 뭐라뭐라 씨불어댔던 귀신이 왜그리도 소름끼쳤는지 ㅜㅜ
    강원래씨가 하던 공포프로그램도 있었어요
    거기보면 틴틴파이브 이동우씨랑 어떤 여자분이랑 쇼파 같은곳에 앉아서 토크같은거 하면서 
    화면보는 방식이였는데진짜 영상볼때영화분장 뺨치게 분장을 소름끼치게 해서 
    보면서 넘 무서웠던. ㄷㄷㄷ
    글구 무섭진 않지만 기묘한 느낌을 줬던 한국판기묘한이야기 인 테마게임과 그 비슷한 프로그램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네여
    그런것도 넘 좋았어요 근데 왜 요새 이런 프로가 없어진건지
    서프라이즈는 그냥 웃기는 수준...

    아참..이걸 뺴놓을뻔했네요 전설의 고향...ㅋㅋ
    전설의 고향 여름만 되면 방영했었는데 전 어렸을적그때가 넘 그리워요 그느낌이 잊을수가 없어요
    낮에 흠뻑 땀으로 젖어서 저녁밥먹고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얇은 잠옷 입고 시원한 이불 덮고 누워서 봤던 프로그램 ㅋㅋ 
    불꺼진 거실에서 가족끼리 한이불 덮고 선풍기 틀고 모기향과 에프킬라 냄새를 맡어가며 봤던 전설의 고향 ㅋ
    아빠가 갑자기 집에 수박있냐? 하면 엄마가 수박 썰어서 쟁반에 내오고 우린 그거 먹으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두꺼운 티비 브라운관으로 지금 티비 반 크기의 티비로 보면서 
    뭐가 그리 무서웠는지 오빠랑 엄마 중간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봤더랬죠 ㅋㅋ
    나중에 커서 박민영씨가 구미호로 나오는 현대판 구미호 봤었는데 넘넘 시시 하더라구여....
    절대 그시절로 돌아갈수 없겠죠 ㅋㅋ 

    엑스파일도 있었네요 근데 그땐 어려서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어요 
    겁나 잼없네.....근데 저 경찰 두명 목소리 겁나 좋네... 
    이거 말곤 생각나는게 없네요 ㅋ

    글구 성인이 된뒤 봤던 기묘한 이야기 
    넘 재밌었어요 
    그중에 젤 무서웠던게 전 개인적으로 
    스모선수가 따라오는 이야기 요 
    내용은 어떤 남자가 술집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던중 
    옆테이블에 있던 스모 선수를 보고 지인에게 험담을 합니다 
    근데 스모선수가 그걸 듣고 그 뒤부터 계속 따라오고 주인공은 계속 도망가는데 정말 갖은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도망가는데
    정말 계속계속 따라오는데 진짜 숨 막혀 죽는줄 알았어요 ㅜㅜ

    기묘한 이야기는 에피소드가 넘많아서 ㅋ 추리기도 힘든데 위에 말한 저에피소드는 넘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요

    무엇보다 젤 무서운 방송은 그것이 알고싶다 네요 
    사람이 젤 무서운듯...ㄷㄷ

    영화로 넘어가면...
    저 공포영화를 넘 좋아해서 중학교때부터 용돈 생기면 여름엔 꼭 극장가서 학교끈나고 공포영화 보러 갔었어요
    해마다 하는 공포영화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볼정도...
    정말 쓰레기같은 공포영화도 많이 보고 헉소리 나는 잔인한 공포 영화도 많이 본듯...

    일단 링 주온은 뺴놓을수 없는 일본식 특유의 저주 공포 영화이구요
    링은 러닝타임 내내 지루하다가 마지막 한방으로 모든걸 멈추게 하는 영화구..
    주온은 계속계속 무서워요 심지어 공포영화의 특징을 깼어요 아이가 귀신으로 나온다거나 낮에 귀신이 나온다거나 넘 신선했어요
    일본 공포 영화의 특징이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저주가 내려져서 죽는건데여
    이건 일본 사람들 특유의 스미마센 마인드를 이용한거라고 해요

    글구 태국 공포 영화 카르마 포비아 셔터 등등 태국 공포영화는 믿고보는 공포영화 입니다 
    카르마 한번 보세요 슬프면서 무서워요 ㅜㅜ 정말 무서워요

    글구 유럽이나 미국쪽은 좀비 아니면 살인 이라 킬링 타임용이에요 
    좀비쪽으론 새벽의 저주 28일후 28주후 데드셋 랜드오브데드 나는 전설이다 알이씨 
    제가 젤 무섭게 봤던게 새벽으 저주랑 알아씨에요
    사실 새벽의 저주 이전에 좀비들은 느릿느릿했고 새벽의 저주 에선 좀비들이 겁나 빠르고 뛰어다니죠 ㅜㅜ ㅎㄷㄷㄷ
    그래서 정말 신선하고 넘 무서웠네요 풍자와 사회비판적 메시지가 가득들어있다고 하네요
    알아씨는 디브디방 가서 봤는데 남편은 자고 전 혼자서 보고 있었는데 
    정말 죽는줄....영화끝나고 나서야 움질일수 있었고 남편 뒤지게 팼어요 ㅜㅜ

    살인은 뭐 정말유명한것만
    사탄의인형 스크림 나는네가지난여름밤에 한일을 알고있다 쏘우 아 큐브도( 살인으로 치자면)넘재밌었어요
    호스텔 데드캠프 하우스오브왁스 노크 넘 많아요....ㅡㅡ
    근데 기억에 남는 영화가 있어요 퍼니게임이라는 영화인데 
    정말 아무이유없이 싸이코패스 두남자가 어떤 가정에 침임해서 사람을 괴롭히고 끝내는 죽이는건데요 
    제목처럼 그들에겐 그게 재밌는 게임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거죠 
    하....정말 그걸보면서 왜케 분노가 치밀면서 동시에 소름끼치던지..

    글구 엑소시즘 같은 빙의나 집에 귀신이 붙어서 사람이 죽어가는 영화같은것도 많아요
    일단 오멘 엑스시스트 아미티빌호러 컨저링 디아더스
    오멘은 상당히 어렸을때 봐서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봤는데 그때 느낌으로도 상당히 불쾌했던 기억이....
    컨저링은 귀신나오는 장면 없이 무섭다고 그랬나?
    씨...귀신 나오드만 ...
    넘 무서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디아더스도 반전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반전 쩔구..




    우리나라 공포영화 넘 많은데 기억나는게 
    가위, 장화홍련, 알포인트 불신지옥 분홍신 기담 무서운이야기 등등 많은데 기억 안나네요
    가위는 정말 최고입니다 무서운거 좋아하시는분 무조건 보세요 
    하지원 신인때 모습도 볼수 있고 무엇보다 정말 소름끼쳐요
    장화홍련 넘넘 슬픈 잔혹동화이구요
    내 생에 최고의 영화라고 추천할수 있어요 무엇보다 넘넘 아름다운 배경 존경해요 김지운감독님
    불신지옥 엊그제 유투브에 무료영화로 봤어요
    아...오줌지릴 뻔 ㅜㅜ 그땐 별로 주목을 못받았던 영화여서 그런지 이제서야 봤는데
    왜 사람들이 젤 무서웠던 영화 중에 꼽을때 항상 불신지옥이 껴있는지 알게됐어요
    분홍신도 정말 무서웠구 
    대망의 기담......
    다들 엄마 귀신 하면 아시죠 ㅋㅋ
    전 극장에서 안봐서 얼마나 다행이게요 극장에서 봤으면 정말 눈물을 흘릴뻔했네요...
    무서운 이야기 에피중에 해와달 에피는 정말이지 
    지금도 한번씩 생각나면 소름끼치는 ...
    도시괴담 같은 느낌 이랄까 사실 괴담중에 젤 무서운게 도시괴담이자나요
    일어날수 있는 일상생활중에 오는 공포가 젤 무서운듯...
    도시괴담하니 갑자기 숨바꼭질이란 영화가 떠오르네요 최고인듯....
    극장에서 사촌동생이랑 볼거 없어서 그냥 보자 하고 봤는데 사촌동생 울면서 나왔어요ㅜㅜ 


    하.....
    새벽에 잠안와서 애들 재워놓고 주저리주저리 글로 적어봤는데 
    등골이 서늘하네여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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