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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낙원 이런 곳
조금도 힘들지 않고
또 거칠지 않은 길을
언제나 풍족함 속에서
아쉬움 없이 여유롭게
누구보다 안전하다는
그런 세상을 살아가는
또 정당하게 제 할 일
열심히 즐겁게 하면서
민초들 근심 걱정 없는
그런 세상이 지상 천국
그렇게 평범한 일상으로
늘 웃을 수 있는 곳 천국
세상의 어느 종교라도
또 온갖 쎈 힘 가진 이도
그것 그냥 가져다주지는 못해
세상 누구나 원하는 행복
늘 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제가 원하는 모든 행복은
스스로 제힘으로 만들면서
행여 온갖 어려움 스스로
극복하며 현명하게 살라는
남 탓 말고 제가 스스로
제 뜻에 맞게 만들라는
제가 좀 더 많이 노력하여
남다른 행복한 삶 만들라는
그런데 누군가는 말하길
행복은 늘 제 가슴속에 있다는
이런 이야기도
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가슴 아픈 일 생기는데
누군가 말하길 답답한 가슴
눈물이라는 명약으로 씻어라
그 눈물이라는 것은
신이 만들어준 명약
사는 동안 꼭 필요한
그것에 답답함 모두
담아내면 맺혀있던 속
다소 풀려 후련해진다는
그렇게 아픈 일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라는
그것이 세상 사는 명약이라는
지난날 빨갱이들 일으킨
6.25 전쟁에 자식들 잃고
또 숫 한 가족들도 잃은 이
전쟁고아 또 이산가족
그들 가슴에 맺힌 한을
어찌 말로 다 하겠느냐며
행여 만날 수도 있을까
했던 그 희망 기대조차도
이젠 까마득하게 멀어졌다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이
참으로 아프고 힘든 세월
그랬지만 이처럼 잘 살아온
이젠 후손들 웃음 속에서
희망과 행복 찾고 있다는
옛말에 “ 하늘이 무너져도 ”
“ 솟아날 구멍 희망 ”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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